매니저가 이 배우를 만난건 "내 운을 다 썼다"라고 표현한 연예인

“이런 배우는 다시는 못 만날 것 같아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윤종훈 배우의 매니저가 한 이 말 한마디에, 윤종훈이라는 사람의 결이 모두 담겨 있었다.

단지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가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서 깊은 신뢰를 쌓아온 사람.

“배려를 진짜 많이 해주신다”는 매니저의 고백은 그저 예의 바른 성격 정도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현장 스태프 100여 명의 이름을 기억하고, 인사 하나에도 성의를 다하며,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대하는 태도는 업계에서도 흔치 않은 인성이라 평가받는다.

스타일리스트 식사도 챙기는 배우

한창 촬영 준비로 분주할 샵, 윤종훈은 자신의 스타일리스트가 아직 식사를 하지 못했다는 말을 듣자 곧장 매니저에게 연락한다.

그냥 “챙겨줘”가 아니라 “김밥 열 줄 정도 사서 올려달라”는 구체적 지시, 그리고 항상 따라붙는 “부탁해. 고마워”라는 따뜻한 말.

매니저는 이 장면이 특별하지 않다고 했다. “늘상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늘 그렇게 사람을 살핀다는 뜻이다.

명절엔 전 직원에게 선물을

명절, 크리스마스. 대부분의 배우는 소속 매니저 정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데, 윤종훈은 다르다.

키이스트 소속 모든 직원에게 직접 선물을 챙겨주는 ‘배포’는 남다르다.

물론 여기엔 이유가 있었다. 방송 도중 조심스럽게 꺼낸 윤종훈의 과거,

“20대 후반, 큰일이 있었어요. 죽음과 관련된 일이었고, 제가 정말 소중하게 여겼던 두 친구가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상실의 순간 이후, 윤종훈은 결심한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을 후회 없이 대하자.” 큰 돈이 아니라 마음을 쓰는 방식으로, 함께 일하는 사람들 모두를 가족처럼 챙긴다.

팬들에게도 예외는 없다. 금전적인 선물은 정중히 사양하고, 직접 손 편지를 쓰며 마음을 전한다.

매달 마지막 날이면 팬카페에 찾아와 근황을 전하며 ‘기억해주는 배우’가 되어주는 사람.

운 다 써도 좋다, 이 사람이라면

윤종훈의 매니저는 방송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일 하면서 이런 배우, 다시는 못 만날 것 같아요.”

연예계처럼 빠르고 날 선 업계에서, 이렇게 따뜻하고 진득한 사람을 만난 건 행운이라는 뜻이었다.

그 말은 아마, 윤종훈과 함께 일해본 사람이라면 모두 공감할 것이다. 연기는 물론이고, 함께하는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에서 그 사람의 진짜 값어치가 드러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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