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웃기고 있네" 과거 폭행 피해자 등장…"그때랑 수법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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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시(35)가 팬 폭행 사건 관련해 "가해자와 모르는 사이"라는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일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6일 JTBC 사건반장은 2013년 이태원 한 클럽에서 제시 일행과 폭행 시비가 붙은 제보자 A씨 사연을 소개했다.
한국계 미국인인 A씨는 2010년 한국에 왔다가 2013년 5월 미국행을 앞두고 이태원에 위치한 클럽을 방문했고 제시 일행과 시비가 붙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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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시(35)가 팬 폭행 사건 관련해 "가해자와 모르는 사이"라는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일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6일 JTBC 사건반장은 2013년 이태원 한 클럽에서 제시 일행과 폭행 시비가 붙은 제보자 A씨 사연을 소개했다.
한국계 미국인인 A씨는 2010년 한국에 왔다가 2013년 5월 미국행을 앞두고 이태원에 위치한 클럽을 방문했고 제시 일행과 시비가 붙었다고 한다.
A씨는 "클럽 화장실에서 마주쳐서 먼저 들어가라고 양보했는데 이유 없이 시비를 걸고 때렸다"며 "제시와 친구들이 날 때리고 변기에 얼굴을 박으려 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A씨는 제시와 그의 일행을 고소했지만, 제시는 "친구들과 상대방이 싸움이 붙어 말렸을 뿐이고 난 절대 때리지 않았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이후 제보자는 제시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고 미국으로 떠났고 국내에는 '제보자가 고소를 취하했고 제시가 폭행에 가담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당 보도와 관련해 A씨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제시가 절 때리지 않았다고 인정한 적 없다. 분명히 날 때렸다"고 반박했다.
당시 직장 등을 이유로 미국행 계획을 세우고 항공권 등 준비를 마친 상태에서 사건이 발생했는데, 판결까지 1년가량 시간이 걸리고 고소한 상태에서는 출국이 어려워 어쩔 수 없이 고소를 취하했을 뿐이라는 게 A씨 설명이다.
그는 최근 불거진 제시 일행 폭행 사건에 대해 "제시 측이 가해자가 출국해 (한국에) 없다고 하는데. 옛날에도 똑같았다"며 "(가해자가) 중국 사람이라고? 웃기고 있네"라고 비난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한 미성년자 팬이 제시에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가 제시 일행인 남성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제시 일행은 별다른 조처 없이 현장에서 떠났고 뒤늦게 이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지난 16일 오후 10시 5분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한 제시는 "일단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았으면 벌 받았으면 좋겠다"며 "있는 그대로 말하고 나오겠다"고 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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