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놀이공원서 롤러코스터 탈선·추락…1명 사망·9명 부상 [현장영상]

조은경 2023. 6. 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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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톡홀름의 놀이공원인 그뢰나 룬드(Gröna Lund)에서 운행중이던 롤러코스터가 탈선해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5일 오전 11시 30분쯤 그뢰나 룬드 놀이공원의 인기 롤러코스터 인 '제트라인' 이 운행 중 맨 앞 열차가 6∼8m 높이 선로에서 탈선한 뒤 추락했습니다.

그뢰나 룬드 최고경영자(CEO) 얀 에릭손은 "열차 앞부분이 부분적으로 탈선했고 (나머지 열차는) 6∼8m 높이 선로에서 멈췄다"면서 "탑승객 총 14명 중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당국은 부상자가 총 9명이라면서 그중 1명은 중태라고 전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3명은 어린이로 이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스웨덴에게서 가장 오래된 놀이공원인 그뢰나 룬드는 1883년에 개장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롤러코스터 '제트라인'은 1988년 첫 운행을 시작했으며, 총 길이 800m로 최대 높이 30m, 최고 시속은 90㎞입니다.

2000년에 보수작업을 거쳤으며 해마다 100만 명 이상이 이용해왔습니다.

그뢰나 룬드는 사고 발생 후 모든 입장객을 대피시켰으며 사고 원인 조사 등을 위해 7일간 놀이공원을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현재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와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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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경 기자 (eunkungc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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