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신설…의료계 입장 반영"

김정률 기자 2024. 9. 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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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에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를 신설하고 의대 정원 증원 논의 과정에서 의료계 입장을 청취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9일 통화에서 "의료개혁특위에서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 방향과 운영계획에 대한 심의를 완료했다"며 "의료계에서 요구하는 의사 정원 등이 수급 추계기구에서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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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에 설치…10~15명 규모
[자료사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에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를 신설하고 의대 정원 증원 논의 과정에서 의료계 입장을 청취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9일 통화에서 "의료개혁특위에서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 방향과 운영계획에 대한 심의를 완료했다"며 "의료계에서 요구하는 의사 정원 등이 수급 추계기구에서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신설되는 수급 추계기구는 의료계에서 의사 인력 규모를 결정하는 데 의료계 입장을 반영해 달라는 의료계 요구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상설 기구로 운영되는 의료인력 수급 추계 기구는 전문가 10~15명 규모이며 의사 단체에 과반수 추천권을 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의대 졸업생 수와 인구구조, 건강보험 자료 등을 토대로 의료 인력을 추산한다.

수급 추계기구에서 논의된 내용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에서 검토한 후 최종 결정된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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