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국인입니다…”240억 재산에도 미국에서 한복 입고 전통결혼식 올린 한국계 미국배우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할리우드 배우,
추정 재산만 약 240억 원(1800만 달러)에
이르는 그가
한복을 입고 폐백까지 올린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워킹 데드’로 얼굴을 알리고, ‘미나리’로
아카데미 레드카펫에 선 배우.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의 인생
이야기에는 화려함보다도 진심과 뿌리를
향한 존중이 깃들어 있습니다.

다섯 살에 한국을 떠나 캐나다와 미국을
거쳐 성장한 스티븐 연.
미국 시카고에서 연기를 배우며,
생활비를 벌기 위해 바텐더로 일하던 어느 날,
콜럼비아 칼리지에 다니던 조애나
박이라는 여성을 처음 만나게 됩니다.

그는 “정말 서툰 바텐더였지만,
그녀가 매일 그 가게에 찾아왔다”면서
‘운명처럼 시작된 사랑’이었다고 회상했죠.

이후 스티븐 연은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지만
그 와중에도 조애나 박은
늘 그의 곁을 지켰습니다.
애틀랜타, LA, 시카고를 오가며
멀어진 거리만큼 더 깊어진 마음.
그리고 2015년, 그는 오랜 연인에게
프러포즈를 합니다.

2016년 12월, LA의 한 저택.
그곳에서 열린 결혼식은 조금 특별했습니다.
스티븐 연과 조애나 박은 모두 한복을
입고 폐백까지 올렸죠.
단순한 퍼포먼스가 아니라,
부모님께 꽃다발을 드리고
전통 예를 갖춘 그날의 결혼식은
한국과 미국 두 문화를 잇는 상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결혼 후 첫 아들과 딸을 얻은 두 사람.
조애나 박은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남편을 묵묵히 응원했는데요.
영화 미나리는 실제로 조애나 박의
가족사에서 비롯됐습니다.
그녀의 가족은 미국 아칸소에서
닭 성감별사로 정착하며 살아왔고,
이야기를 들은 스티븐 연은
“아내 가족이 닭 다루는 법을 알려줬다”며
가족에 대한 존중과 진심을 작품에 녹였습니다.

‘버닝’, ‘노프’, 비프까지.
스티븐 연은 이제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배우입니다.
에미상, SAG, 골든글로브 등 주요
시상식을 휩쓴 그는
2025년 기준 약 240억 원에 달하는
자산을 보유한 스타가 되었죠.
하지만 그가 늘 강조하는 것은 단 하나,
“내가 누구인지 잊지 않는 것.”
가족과 뿌리를 존중하고, 사랑을
지켜온 그의 진심이
지금의 스티븐 연을 만든 가장
큰 원동력이 아닐까요?


출처 각 인스타, 워킹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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