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총평은 괜찮았음. 무난잼
사실 샹치는 액션 잼게 본 거와 달리 마지막 용용이 때문에 단순히 마블 보던 일반 지인들이 확실히 오글거려 하더라
그래서 양조위 좋아하던 연령대 높으신 분들 아니면 추천이 약간 애매했는데
이번 영화는 마블 보던 사람에게 가서 보라고 말할만 함.
개봉 전부터 주위에 어떠냐고 묻는 사람 좀 많았는데 그런 거 보면 홍보도 잘한 것 같고
나름 캡아 타이틀이라 사람들이 관심 갖나 싶더라.
그런데 괜찮게 나와서 다행.
참고로 난 캡아4 티저 말곤 안봐서 좋았음
그래서 예고편이랑 비교는 못함
아무튼.

- 음악
영화나 드라마들 ost 질리도록 듣는 편이라 좀 중요하게 보는데
우려와 달리 ost는 제역할 잘함
초반 백악관 씬 음악은 맘에 들었고 특정 긴장감 씬도 괜찮았음
다만 캡아에게 테마 멜로디랄게 사실상 없음…
헨리 잭맨 말고 왓이프랑 더마블스 작곡가가 담당해서 맘에 안들었는데 막상 보니까 못하진 않음
물론 음악 자체는 기억 안남. 걍 영화에 필요한 브금으로써의 역할은 함.
레드헐크는 테마 멜로디 있더라
크레딧 메인 음악 며칠전 디스로 크게 등장해주신 분이 다시 나와줘서 웃겼음 ㅋㅋㅋㅋ
워낙 띵앨범이라

-연기
흑막놈 목소리 개좋음. 반갑고.
해리슨 포드 당연 연기 잘하는데 이제 목소리 잘 안나오시는 듯함. 그래도 잘함
샘 윌슨은 여전히 윌슨 함
뉴 팔콘 연기 괜찮더라
거스 프링은 연기 못할 수가 없지. 지안카를로는 어디서 나오든 국밥이니까.
걍 특정 씬에서 얼굴이 흑인판 로다주 같더라 ㅋㅋㅋ
캐릭 자체는 코믹스랑 노선 달라서 걍 스토리상 필요한 캐릭 넣은 정도인가 싶음.

- 연계
인크레더블 헐크는 이입에 필수같음
팔윈도 봐두는게 낫더라
스토리가 연결되진 않아서 안봐도 노상관인데
샘 윌슨이 노력하는 이유가 되는 특정 캐릭이나 새 팔콘 등은 일반 마블팬 입장에선, 설명이 있대도 갑자기 들어온 느낌이 없진 않을듯
팔윈 스토리가 필요한 건 아니라 팔윈 요약을 굳이 볼 이유는 없고
시간 나는 사람은 미드를 아예 보면 좋다정도
그럼 샘이 감정적으로 몇몇 캐릭을 챙기려는, 또는 챙김받는 모습이 공감되기도 할 거
캡아 123, 이터널스는 사소하게 알면 좋은 거고
암튼 꾸준히 다 본 사람은 복습 안해도 다 이해되고 이입됨.

- 액션
괜찮았음
윈솔급 미친 액션은 없는데 팔윈보단 확실히 나음
공중전 육탄전 다
럴크도 앵간
비브라늄 보라 방구는 뇌절 없이 적절하더라
그것마저 없으면 진행 안될듯 ㅋㅋㅋㅋ
다만 내 기준 후반부 한 장면에선 방패 액션 좀 억지였고
복도 액션 카메라 턴에서는 터닝이 좀 느으으려서 애매했다 말고는
다 괜찮았음
샹치도 코믹스와 달리 텐링즈 추가 버프로 이제 어벤에서 무슨 역할이라도 하겠거니 싶듯이
팔콘캡아도 비브라늄 있어서 다행이다 싶음
전개가 안됐을듯
명색이 캡틴인데 뭐라도 해야지

- 스토리
전반적으로 흐름이 캡아2 윈솔의 복제인데
그게 스타워즈 에피 4를 걍 빠꾸리한 에피7 느낌이 아닌 새로운 맛은 확실함
일본 불편한 사람 없겠지만야 굳이 말하자면 원작서부터 이번에 나오는 금속이 일본과 워낙 밀접한 연계가 있었다 보니 잘 선택함. 정치적으로도 저런 마찰이 일본과 미국이니까 작위적이지 않은 거기도 하고.
샘 읠슨의 고뇌, 난 슈퍼 솔져 시럼 없어, 난 약해 징징
이런 거 의외로 없고 딱 적당해서 발암 없이 스토리로 잘 녹임
많을 줄 알았는데.
물론 캡아2 오프닝에 비하면 전투에서 확실히 고전하는 모습 보임

사소한 논란 피하려고 노력도 잘함
누가 시켜서 어떤 흑인을 체포하는 씬에선, 체포하는 요원이 백인이 아닌 흑인이라 pc 문제도 피하고.
솔직히 백인였으면 또 사소하게 pc라고 말 나올 거라 ㅋㅋㅋㅋ
썬더볼트 대통령도 코믹스 썬더볼트 기반으로 미국 전/현 대통령 여기저기 섞은 느낌 ㅋㅋㅋㅋㅋ
괜히 앤소니 맥키가 여야 따지지 말고 재미로 좀 봅시다 이런 게 아닌듯.
다만 내가 알던 코믹스 썬더볼트의 맛 없어서 아쉬웠음
전개상 필요한 변경이긴 함
(아예 여담으로 크리처 코만도스 다 좋은데 프랑켄슈타인 그따구로 성격 바꾼건 맘에 안들었음. 건동이 언제든 마이너 캐릭은 캐릭터 붕괴시킬 수도 있겠다 싶더라.)
그에 비하면 썬볼은 ㄱㅊ

- 잡담
새 코스튬 과할 뻔했는데 잘 잡힘
저번 흰 코스튬보다 낫더라
뭐 오늘 새벽인가 갤 보니까 럴크 분량 3분이라고 그러던데 그것보다 긴듯
약간 여러 유출러나 개봉 전 반응러들의 억까가 많았던 거 같음
거의 이번 영화 흑막놈이 영화 내에서 한 억까짓 급으로 마블이 싫어서 깐 게 아닌가 생각나는 몇몇 스쿠퍼도 있었고.
러닝타임은 베놈이나 토르4, 더마블스, 앤트맨 3 등 떠올라서 불안했는데 잘 담아냄
머 더 있을 필요도 없는듯. 정 넣어도 액션 더 넣기정도?

신캐들도 다 역할 잘해주고 제때 빠져줌
발암캐 전혀 없었고
카메오도 적당. 억지 카메오 없음
아맥 비율은 개못쓰더라
액션 때는 자연스레 아맥 카메라로 찍어서 냈는데
딱히 그럴 이유가 없는 수준였음
풀 CG 장면 말고 약간 CG 들어가는 장면들은 화질이 좀 구리구리해짐. 그거 아녀도 화질 약간 애매한 부분들 많았음.
그리고 어떤 때는 컷 완전 하단부분에 오브젝트가 뭉개지는 씬도 있더라. 특이한 케이스인데 무슨 카메라 썼는지도 알아봐야겠음
근데 좀 의아했던게 리더 언급 없이 히어로 언급만 있었음
본 사람은 바로 앎
이번 흑막놈부터, 럴크 등 앞으로의 헐크 유니버스도 기대됨.
아 초중반에 아이가 그려준 듯한 팔콘 그림이 전시로 나오는데 옆에 누군지 잘 봐보셈
총평:
3.2/5.0
난 2.5가 불량식품 맛이라면 3점부터 괜찮~잼게 봤다라 굿
엄청 기대는 말고.
그래도 주위에 마블 보던 사람이면 충분히 추천 가능함
블팬2, 더마블스, 앤트맨3, 토르4급은 아니고 알차고 담백해서.
그동안 블립 사건은 너무 많이 내줬었는데
이제 블립 벗어나고 이터널스 사건부터 이거저거 담긴 페이즈4 이후의 마블 유니버스에 들어간 느낌이 드디어 나서 좋았음
블팬2, 앤트맨3, 토르4는 따로 놀았다보니 그 느낌이 없었거든
이번은 진짜 MCU 메인 지구 안에서 본 느낌 남
- 같이 보면 좋은 코믹스

원작에서 원조 캡아가 왜 늙어졌고 팔콘이 어떻게 캡아가 됐고
그에 따라 브뉴월 같은 음모론적 스토리인 스탠드오프 사건 등이 담겨있는 책

현재 텀블벅에서 펀딩 진행 중인 레드헐크 첫등장 한정 책
이번에 사면 울버린 첫 등장 한정 이슈도 줌

보너스로 한권짜리 센트리 오리진 책인데
썬더볼츠* 예고편 보고 센트리 궁금한 사람들은 강추
띵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