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챔프전 5차전 하루 앞두고 "블랑 감독 부적절한 언행 유감"

심규현 기자 2026. 4. 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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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이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5차전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의 최근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KOVO는 9일 "필립 블랑 감독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라며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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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5차전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의 최근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KOVO

KOVO는 9일 "필립 블랑 감독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라며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블랑 감독은 최근 연이어 챔피언결정전 2차전 비디오판독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당시 5세트, 14-13에서 레오의 강서브가 최초 아웃으로 판정됐다. 그러자 블랑 감독은 곧바로 비디오판독을 요청했다.

앞서 비슷한 장면에서는 인을 선언했기에 현대캐피탈은 인 판정을 확신했지만 심판진은 비디오판독 끝에 아웃을 유지했다. 결국 이 득점으로 승기를 놓친 현대캐피탈은 듀스 끝에 경기를 내줬다.

다만 이 장면은 추후 열린 사후 판독 및 소청심사위원회에서 '정독'으로 결론이 났다. 그럼에도 블랑 감독은 3차전을 앞두고 "KOVO의 비디오판독 시스템은 수명을 다했다"고 밝혔으며 4차전 종료 후에는 "비공식적으로 3승1패로 우승"이라고 말하는 등 판정에 대한 지속적으로 불만을 표현했다. 

ⓒKOVO

KOVO는 이에 대해 "지속적인 부적절한 언행으로 V-리그와 연맹의 공신력과 이미지를 손상시키고 있다. 연맹은 이러한 행위에 대해 깊은 유감과 함께 강한 우려를 표한다"며 "블랑 감독은 더 이상의 부적절한 언행을 즉각 중단하고 V-리그 구성원의 일원인 만큼 14개 구단이 합의해서 시행하고 있는 경기규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10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운명의 챔피언결정전 5차전을 갖는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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