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KS’ 한화는 ‘류-문-폰’ 순서다, 왜 LG는 톨허스트 선발을 갑자기 바꿨을까

[OSEN=창원, 한용섭 기자] '하루 더 휴식을 준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미리보는 한국시리즈' 선발 매치업이 공개됐다. LG와 한화는 오는 26~28일 대전에서 운명의 3연전 맞대결을 펼친다. 한화가 드디어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LG는 일찌감치 공개했던 3연전 선발 순서를 바꿨다.
염경엽 LG 감독은 24일 창원NC파크에서 한화와 3연전 선발 순서를 바꿨다고 밝혔다. 당초 LG는 톨허스트-치리노스-임찬규 1~3선발을 순서대로 내세운다고 했다.
그런데 염 감독은 이날 "톨허스트를 하루 뒤로 뺐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하루 더 쉬고 던지는 것이 훨씬 더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내 생각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치리노스와 순서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8월 대체 선수로 합류한 톨허스트는 5승 2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 20일 잠실 삼성전에서 3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졌다. 5일을 쉬고 26일 한화와 1차전 선발로 예정됐으나, 하루 추가 휴식을 갖고 27일 2차전 선발로 나선다. 치리노스가 25일 1차전, 임찬규는 27일 3차전 선발이다.
치리노스는 한화전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하고 있다. 임찬규는 한화 상대로 4경기 등판해 완봉승을 포함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62로 강했다. 톨허스트는 한화전 첫 등판이다.

그동안 LG와 맞대결 선발 로테이션을 꽁꽁 숨겼던 한화도 24일 드디어 공개했다. 한화는 24일 인천에서 SSG 랜더스와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선발투수로 예고됐던 와이스가 25일 잠실 두산전 선발로 나선다.
김경문 감독은 LG 3연전에 류현진-문동주-폰세 순서로 나간다고 언급했다. 에이스 폰세가 많은 이닝을 던졌고, 직전 등판인 지난 20일 KT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개막 17연승을 달리다 첫 패배를 기록했다. 김 감독은 "폰세를 하루라도 더 늦춰준다"고 했다. 만약 폰세 선발 경기 이전에 LG의 우승이 확정되면 폰세가 등판하지 않을 수도 있다.
LG와 한화의 3연전은 26일 치리노스vs류현진, 27일 톨허스트vs문동주, 28일 임찬규vs폰세의 선발 맞대결이다. 류현진은 LG전 3경기 1승 무패 폋균자책점 0.95로 천적 관계다. 문동주는 LG전 3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폰세는 LG전 2경기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LG는 24일 창원 NC전에서 5-10 충격 역전패를 당했다. 불펜이 6회 2사 2,3루에서 7타자 연속 4사구를 허용하면서, 6연속 밀어내기 실점을 했다. 두 기록 모두 KBO리그 역대 신기록이다. 2위 한화와 승차는 2.5경기로 줄어들었다. LG는 25일 울산에서 롯데와 맞대결을 갖는다. 손주영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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