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무인기’ 북한 주장에 합참 “대꾸할 가치 없다”

이현수 2024. 10. 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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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노동신문

북한이 평양에서 우리 군이 운용하는 무인기와 동일한 기종의 무인기 잔해를 발견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합동참모본부는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합참은 오늘(19일) 북한의 일방적 주장에 대해 "확인해 줄 가치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오늘 노동신문을 통해 "지난 13일 평양시 구역들에 대한 집중수색 과정에서 형제산구역에 추락한 무인기 잔해를 발견했으며, 이 무인기 잔해를 조사한 결과 대한민국발 무인기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확정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한국군부의 '드론작전사령부'에 장비돼 있는 '원거리정찰용소형드론'이며, '국군의 날' 기념행사 때 차량에 탑재돼 공개됐던 무인기와 동일한 기종으로 판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또 추락한 무인기에 삐라살포통이 부착돼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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