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시비 붙은 남성, 알고보니 20분 전 날치기 사건 범인···긴급체포

문예빈 기자 2024. 9. 2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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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와 시비가 붙은 남성이 20여분 전 근처 날치기 사건의 범인임이 탄로나면서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시23분께 서울 용산경찰서는 원효지구대 관내 택시 시비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시비가 붙었던 40대 남성 A씨를 날치기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택시 시비 신고로 출동했던 경찰관은 사건 처리 후 복귀 중 무전에서 흘러나온 날치기 피의자 인상착의를 기억해 현장으로 돌아가 주변을 수색한 끝에 A씨를 발견,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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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무전서 흘러나온 피의자 인상착의가 검거 단서돼”
연합뉴스
[서울경제]

택시 기사와 시비가 붙은 남성이 20여분 전 근처 날치기 사건의 범인임이 탄로나면서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시23분께 서울 용산경찰서는 원효지구대 관내 택시 시비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시비가 붙었던 40대 남성 A씨를 날치기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시께 서울역 앞 노상에서 피해자 뒤로 접근해 휴대전화와 현금을 갖고 달아난 날치기 사건 신고가 접수됐는데, 당시 날치기 피의자 인상착의가 택시 시비 대상자와 같았던 것이다.

택시 시비 신고로 출동했던 경찰관은 사건 처리 후 복귀 중 무전에서 흘러나온 날치기 피의자 인상착의를 기억해 현장으로 돌아가 주변을 수색한 끝에 A씨를 발견, 검거했다.

검거 당시 A씨는 한 버스정류장에서 훔친 현금을 세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훔친 금액은 62만 원으로 파악됐다.

문예빈 기자 mu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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