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4년 1집 앨범의 타이틀곡 너 하나만을 위해로 데뷔했으며 너 하나만을 위해, 시련, 악세사리, 미워도 다시 한번 등 히트곡이 있습니다. 그 당시 시청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으면서 유명 가수로 성장했고 드라마 종합병원, 사랑, 좋은걸 어떡해, 이제 사랑은 끝났다 등에 배우로 출연했습니다.

1973년생으로 아직 미혼인 구본승은 키 187cm로 90년대 패션업계의 스타들 중 한 명이었습니다. 1994년 헐렁한 V넥의 무늬없는 스웨터에 헐렁한 바지를 입는 '꺼벙이 패션'을 유행시켰습니다.

이 스타일의 옷을 입고 무대에 올라 춤을 추다가 갑자기 멈추고, 다시 돌연 춤을 추어대는 '출까 말까춤'도 유명했었습니다. 1997년 제대한 뒤 구본승이 샌들을 신고 있는 모습이 화면에 나온 뒤부터 '구본승 샌들'이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2011년 5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구본승은 근황과 함께 데뷔스토리, 방송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방송을 쉬면서 취미로 골프를 하다가 아시아 PGA 협회에서 이사를 맡아 하고 있다는 구본승은 “골프연습장과 여행사 사업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구본승은 “스무 살 때인 1992년 아르바이트하러 압구정동 커피숍에 갔다가 매니저인 정우성이 받아줘서 같이 일을 하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모델로도 활동하던 정우성은 여자 손님이 줄을 설만큼 인기가 많았다고 했습니다. 그는 “정우성과 함께 나이트클럽에 가면 연예인급 대우를 받았다”며 “클럽이 새벽 2시에 문을 닫는데 입구에 서 있으면 연락처 20~30개는 기본으로 받았다”고 털어놔 감탄하게 했습니다.

당시 나이트에 강수연, 이승연, 이휘재가 단골이었을 만큼 유명인사가 많이 찾았는데, MBC PD 한 분이 ‘방송해보지 않겠냐’며 구본승에게 캐스팅 제의를 했고 바로 3일 만에 첫 방송에 나가게 됐다고 데뷔 비화를 공개했습니다.

1994년 MBC ‘특종 TV연예’의 후속 프로그램 ‘지금은 특집방송 중’으로 데뷔한 구본승은 MC 이경규에게 “쟤 어디서 온 애야”라며 호통을 들었다는 사실도 털어놔 폭소하게 했습니다.

이후 강호동과 오늘은 좋은 날 ‘소나기’라는 코너를 통해 호흡을 맞춘 구본승은 코믹연기의 진수를 강호동에게서 배웠고, 데뷔 2개월 만에 드라마 ‘종합병원’에 나가게 되면서 구본승은 승승장구하게 되었습니다.

가수로도 활동한 구본승은 1994년 크리스마스 때, 방송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다 오버해서 티셔츠를 찢는 당시로선 파격적 행동을 보여, 요즘 ‘찢택연’의 원조 격인 ‘찢본승’이란 기록도 남겼습니다.

구본승은 예능 슈가맨, 해피투게더, 불타는 청춘, SBS Golf 방송 엔픽플 포섬 플레이어스, 도시어부 시즌 4, 동치미 등에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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