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보다 잘 빠졌는데?" 전기·하이브리드 동시에 품은 역대급 '세단' 나온다

사진=렉서스

렉서스가 조용했던 ES를 완전히 새로 빚었다.

2025 상하이 모터쇼에서 베일을 벗은 8세대 신형 ES는 기존의 '조용한 고급 세단' 이미지에서 벗어나, 렉서스의 전동화 중심축이자 플래그십 세단으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플래그십으로 진화한 ES의 의미

사진=렉서스

이번 ES는 단순한 풀체인지가 아니다. 렉서스는 이 모델을 '글로벌 플래그십'으로 선언하며, 기존 LS의 위상을 일부 흡수하는 포지셔닝을 채택했다.

하이브리드 중심에서 벗어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순수 전기차까지 포함한 전동화 라인업은 이 전략을 구체화한다.

외형도 달라졌다. 티저 이미지 속 ES는 세단보다는 패스트백 쿠페에 가까운 실루엣을 지녔고, 슬랜트 노즈와 날카로운 L자 주간주행등, 분할형 헤드램프가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더했다.

일자형 테일램프와 점등식 레터링은 렉서스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신형 파워트레인, 플랫폼 변화도 예고

사진=렉서스

신형 ES는 ES 350h, ES 350e, ES 500e 세 가지 전동화 트림으로 구성된다.

기존 TNGA-K 플랫폼의 진화형이 적용되며, FWD 기반을 유지하되 일부 AWD 구성도 고려되고 있다.

특히 ES 500e는 전기차로, 중국 시장 중심의 전략 모델이 될 전망이다.

사진=렉서스

하이브리드의 정숙성과 전기차의 응답성, 플러그인의 실용성이 결합된 이 전동화 구성은,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렉서스만의 차별점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감성보다 스포티한 변화, 실내 기대감도 상승

사진=렉서스

아직 내부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렉서스는 이번 신형 ES에서 디지털 인터페이스 강화와 고급 소재 조합을 예고했다.

기존 ES보다 확실히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지향할 것으로 보인다.

후면 트렁크 라인은 아우디 A6 e-트론을 연상케 하는 패스트백 스타일로 설계돼 기존과는 확연히 달라졌으며, 이는 전동화 모델과의 디자인 정체성도 맞춰가는 행보다.

조용함에서 중심으로, 렉서스 ES의 도약

사진=렉서스

한때는 조용히 판매를 이끌던 서브 모델이었던 ES가, 이제는 브랜드의 얼굴로 우뚝 서려 한다.

스포티한 감각과 정숙성, 여기에 친환경 전동화 기술까지 더해진 이번 모델은 LS의 그림자를 넘어서 플래그십의 자리를 새롭게 정의할 준비를 마쳤다.

국내 출시는 2025년 상반기로 예상되며, 새로운 렉서스 ES가 G80, 5시리즈, E클래스와 어깨를 나란히 할 날이 머지않았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