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전! '흥민, 나 안 떠날래' PL 통산 '70골 118도움' 마법사 데 브라위너, "맨시티에 남을 수 있다면 조연도 좋다"

장하준 기자 2025. 2. 2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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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전이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지난 23일 "맨시티의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 중 한 명인 데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FA)으로 맨시티를 떠날 예정이다. 미국프로축구리그(MLS)의 신생팀인 샌디에이고FC가 데 브라위너 영입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본지는 데 브라위너가 샌디에이고 이적에 가까워졌다고 확신한다. 그는 이제 화려했던 맨시티 경력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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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대반전이다. 프리미어리그를 떠나길 원하지 않는다.

영국 매체 ‘타임스’의 폴 허스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케빈 데 브라위너는 다음 시즌에도 맨체스터 시티 잔류를 원하고 있다. 그는 잔류할 수 있다면 기꺼이 조연도 맡으려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맨시티의 핵심 선수인 데 브라위너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지난 23일 “맨시티의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 중 한 명인 데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FA)으로 맨시티를 떠날 예정이다. 미국프로축구리그(MLS)의 신생팀인 샌디에이고FC가 데 브라위너 영입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본지는 데 브라위너가 샌디에이고 이적에 가까워졌다고 확신한다. 그는 이제 화려했던 맨시티 경력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벨기에 국적의 미드필더인 데 브라위너는 2008년 자국 리그의 헹크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어 2012년 재능을 인정받고 첼시에 입단했지만, 쓰라린 실패를 맛본 뒤 2014년 독일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그런데 이곳에서 재능이 폭발했다.데 브라위너는 탁월한 축구 센스와 정교한 패스, 날카로운 킥, 강력한 슈팅 능력 등을 선보이며 독일 분데스리가를 지배했다. 또한 이 시절에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뛰던 손흥민과 절친한 사이가 되기도 했다. 결국 그는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2015년부터 맨시티에서 뛰기 시작했으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70골과 118도움을 기록했다.

자연스레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거듭난 데 브라위너는 맨시티의 많은 우승에 이바지했다. 그는 맨시티를 이끌고 프리미어리그 6회, FA컵 2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회 우승 등 다양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최근 들어 잦은 부상에 시달리던 데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 좋았던 시절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 시즌 종료 후 맨시티와 현 계약이 끝난다.

이에 맨시티는 데 브라위너를 굳이 붙잡으려 하지 않고 있다. 덕분에 데 브라위너의 이적 가능성이 커졌다. 마침, MLS의 신생팀인 샌디에이고가 그를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다.

하지만 데 브라위너가 맨시티와 결별을 원하지 않는 모양이다. 맨시티에서 계속 뛸 수 있다면 조연도 할 기세다. 이처럼 맨시티를 향한 데 브라위너의 애정은 여전히 뜨겁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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