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깝다 손흥민!' 레스터전 2골, EPL 이달의 골 수상 실패..토니 칩슛 선정

이규학 기자 2022. 9. 3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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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레스터 시티전에 기록했던 2골이 모두 탈락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월 이달의 골 수상자는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였다.

EPL 사무국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토니는 리즈 유나이티드전 해트트릭을 달성한 골 중에 절묘한 칩슛이 9월 EPL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브렌트포드의 토니도 이달의 골 후보로 2골이나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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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손흥민이 레스터 시티전에 기록했던 2골이 모두 탈락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월 이달의 골 수상자는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였다.


EPL 사무국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토니는 리즈 유나이티드전 해트트릭을 달성한 골 중에 절묘한 칩슛이 9월 EPL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주, EPL은 9월 이달의 골 후보 8개를 공개했다. 필립 빌링, 이반 토니(이상 브렌트포드),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풀럼),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브라이튼), 주앙 팔리냐(풀럼)까지 총 6명이 포함됐다.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브렌트포드의 토니도 이달의 골 후보로 2골이나 선정됐다.


팬과 전문가의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은 토니가 받게 됐다. 토니는 리즈전 골키퍼가 나와있는 점을 확인하고 페널티 박스 주변에서 감각적인 칩슛을 시도했다. 공은 그대로 포물선을 그리며 골망을 흔들었고, 이날 토니의 해트트릭 힘입은 브렌트포드는 5-2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토니는 수상에 대해 “내 커리어 톱 3안에 든다. 특별하다. 공격수로서 골 넣는 것이 최고지만, 영광이다. 박스 바깥에서 득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사실 내가 좀 게을렀다. 나는 바깥쪽으로 나왔고, 킨 레비스-포터가 달려오고 있었다. 공이 내 발에 왔고, 나는 약간 무거운 터치를 했다. 이후 나는 다시 컨트롤을 했다. 공은 생각보다 빠르게 흘러갔고, 나는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나는 내가 놓치지 않을 것으로 확신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토니는 EPL 이달의 골을 커리어 첫 수상하게 됐다. 2021년 EPL로 승격한 브렌트포드에서도 최초의 수상한 선수로 남게 됐다.


손흥민은 아쉽게 낙마했다. 손흥민은 지난 8라운드 레스터전 후반 14분 교체로 투입되어 해트트릭을 뽑아냈다. 그중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기록한 선제골과 절묘한 왼발 감아차기로 넣은 두 번째 득점이 후보로 선정됐다. 하지만 팬들과 전문가들의 투표로 토니의 득점이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사진=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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