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아름다운 뒤태라니!…제니가 '제니'했다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제니가 '제니'했다.
제니는 지난 달 31일 자신의 SNS 계정에 매거진 데이즈드코리아와 명품 브랜드 샤넬을 언급하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명불허전 패션 아이콘의 위엄을 증명했다. 이번 화보에서 제니는 독보적인 비주얼과 매혹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했다.
뒤를 돌아보며 등과 어깨 라인을 강조한 제니 포즈가 압권이었다. 한 손을 입가에 살짝 가져다 댄 채 수줍은 듯 환하게 웃는 모습은 정적인 화보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등에 걸친 독특한 골드 기린 장식의 가방이 포즈와 어우러져 예술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

흑백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클래식하면서도 위트도 넘쳤다. 베일을 써서 신비로움을 더하면서도, 제니 특유의 아이 같은 천진난만한 미소가 공존하여 우아함과 발랄함이라는 상반된 매력을 동시에 자아내는 묘한 아우라를 풍겼다.
과감하게 등을 드러낸 백리스 스타일과 로고가 새겨진 블루 팬츠를 매치해 세련된 매력을 뽐냈다. 머리에 쓴 화려한 꽃 장식의 망사 베일은 귀족적인 느낌을 주며, 기린 다리 형상의 골드 프레임이 더해진 레드 컬러 체인백은 파격적인 패션 포인트를 더했다.
이밖에 제니는 화려한 자수 디테일이 돋보이는 튜브톱 스타일의 롱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바닥에 비스듬히 기대어 누운 과감한 포즈로 우아한 등 라인과 직각 어깨를 강조했다. 길게 늘어뜨린 웨이브 헤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옆모습, 그리고 어딘 가를 응시하는 깊은 눈빛과 그윽한 표정은 한 편의 영화 같은 서사를 완성했다.

또 거친 질감이 느껴지는 애니멀 패턴의 트위드 재킷에 블랙 핫팬츠와 얇은 스타킹을 매치해 하의 실종 패션의 정석도 보여주었다. 여기에 강렬한 레드 힐로 포인트를 주어 치명적인 매력을 더했으며, 짙은 버건디 빛 립스틱은 전체적인 룩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다.
한편, 지난달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발표한 '2026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제니는 ‘로스킬데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서머 소닉’ 등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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