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와 집에서 수정토를 가지고 놀다가 버리기 전에 이걸 어떻게 응용하면 좋을까 생각하다 무지개 수정토 만들기를 해보았어요! 수정토는 처음에 굉장히 작은 알갱이 인데, 물에 불리면 말랑말랑하게 불어나는 촉감놀이가 가능한 재료랍니다. 일명 개구리알이라고도 불려요. 버리실 때는 말리신 후 일반 쓰레기에 버려주시면 된답니다! 준비물 : 수정토, 주사기, 플라스틱 통, 물
이 사진은 수정토를 불리기 전 사진이에요.
수정토를 물에 반나절 정도 불려주면 위에 있는 수정토처럼 커진답니다!
이번에도 놀이하고 불려둔 수정토가 많이 있어서 이걸 응용해 놀이해 보았어요.
이런식으로 물을 넣어주시면 더 크게 불어난답니다. 참고로 무지개 수정토는 물에 많이 불려야 더 예쁘게 만들 수 있어요.
먼저 플라스틱 통을 준비해주세요. 투명한 것으로 준비해야 수정토가 예쁘게 보여요.
그다음 섞인 수정토를 쟁반에 부어주세요. 만약 섞이지 않으셨다면 그대로 사용하셔도 된답니다. 저희는 색깔을 찾아 골라했어요.
제일 아래에 깔 보라색 수정토를 찾아 몇알 깔아준뒤
주사기에도 보라색 수정토를 넣어주었어요.
주사기에 넣은 수정토를 통에 넣으면 이렇게 으깨서 들어간답니다. 동글동글한 수정토와 으깨진 수정토의 느낌이 달라서 섞어 넣어주니 예쁘더라구요.
보라색, 파란색, 초록색 순서대로 아이랑 주사기로 넣어주었어요. 주사기로 으깨는 과정을 너무 재미있어해서 그건 아이가 하고, 저는 한알한알 넣는 작업을 했답니다.
열심히 색깔찾기를 하며 넣다보면 통이 가득 차기 시작해요! 그런데 만들다보니 너무 큰 통에 하면 힘들것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최대한 작은 통으로 해주세요!
빨간색까지 모두 채워주었답니다!
저희는 물을 살짝 넣고 뚜껑을 닫아 완성했어요. 이렇게 그냥 봐도 너무 예쁘지만 밤에는 무지개빛 무드등으로 변신 시킬 수 있답니다.
핸드폰 플래시를 아래에 두면 수정토에 빛이 투과되어 예쁜 색상으로 방이 변해요.
제가 사진을 찍었을 땐 밤이 아니라 밝에 안나왔지만 캄캄한 밤에하면 정말 예쁘답니다! 아이와 함께 만들어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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