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La'eeb) 도하] 현장서 만난 日 기자 "韓-日 동반 16강 가야죠" 여유

이상완 기자 2022. 11. 2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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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24위)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아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코스타리카(31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지난 23일 1차전 독일(11위)을 2대1로 꺾고 이변을 연출한 일본은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짓겠다는 각오다.

토모야 기자는 한국과 일본이 16강에 동반 진출하자고 덕담을 주고 웃으며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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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24위)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아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코스타리카(31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앞서 일본 축구대표팀의 훈련장에서 만난 스포츠호치 토모야 오카지마 기자. 사진(도하)|이상완 기자

[도하(카타르)=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쿠보가 한골을 넣고 2대0으로 연승, 16강에 오를 것 같아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24위)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아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코스타리카(31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지난 23일 1차전 독일(11위)을 2대1로 꺾고 이변을 연출한 일본은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짓겠다는 각오다. 일본의 분위기는 최고조다. 객관적 전력상 열세라는 평가를 단번에 뒤집었다. 팀의 분위기는 경기를 하루 앞둔 훈련장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선수들은 러닝과 숏패스 훈련을 하는 도중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일본이 예상하지 못한 대활약을 펼치면서 취재진도 바빠졌다. 이날 훈련장에는 일본 취재진만 약 150여명에 가까웠다. 많지는 않았지만 외신들도 일본 선수들을 만나고자 찾았다.

훈련장에서 만난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 토모야 오카지마 기자는 "팀의 분위기가 아주 좋다"며 "2연승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그러면서도 상대인 코스타리카의 전력을 경계했다. 코스타리카는 스페인과 1차전에서 0대7로 대패해 최악의 분위기다. 토모야 기자는 "코스타리카는 수비가 탄탄한 팀이지만 3차전이 스페인전이기 때문에 꼭 이겨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선수들이 녹초가 됐지만 쿠보가 골을 넣어 2대0으로 이길 것 같다"고 예상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이 27일 오후 코스타리카와 카타르 월드컵 2차전을 앞두고 알 사드 스포츠클럽에서 훈련에 매진하는 모습. 사진(도하)|이상완 기자

특히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지도력에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렸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도 그렇고 상대를 잘 분석한 듯 했다. 모리야스 감독도 독일을 많이 연구했다고 들었다"며 "독일전에서 보여준 용병술 등 후반부터 팀이 확 바뀌었다. 정말 아주 좋은 지도력을 보였다"고 신뢰감을 보였다.

한국 축구대표팀에 대해서는 충분히 16강에 오를 수 있을거라 전망했다. 토모야 기자는 "손흥민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뛰었는데 굉장히 어렵지 않겠느냐"며 "이강인은 일본 내에서도 조금 주춤하고 있다는 평가가 있지만, 충분히 장래가 밝은 선수임에는 틀림없다"라고 했다.

토모야 기자는 한국과 일본이 16강에 동반 진출하자고 덕담을 주고 웃으며 떠났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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