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자신과 똑같은 아이를 낳으면 어떤 기분일까요?

"엄마, 나도 커서 엄마만큼 커지나요?"

"나는 미래의 너야! 금세 나만큼 커질꺼야!"

엄마, 우리는 왜 똑같이 생겼나요?"

"왜냐하면 너는 내가 낳은 내 친자식이니까!"

"엄마, 나는 언제 어른이 되나요?"

"아가야, 너도 커서 엄마처럼 될 거야!"

"엄마, 제가 베개예요?"

"네가 너무 사랑스러워 이렇게 꼭 안아주고 있는거야!"

"엄마, 우리가 왜 그렇게 심각해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가는 거야! 어릴때부터 우리 가문만의 품격을 배우는 중이란다."

"엄마, 제가 무슨 실수라도 했나요?"

"내 눈을 보고 스스로 생각해 보세요. 어젯밤에 엄마를 몇 번이나 깨웠나요?"

"우리 가족 영원히 행복할 수 있을까요?"

"아빠가 우리 가족 모두 행복하도록 지켜줄거야!. 걱정하지마!"

"아빠처럼 멋진 고양이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음, 아빠처럼 눈에 힘을 주고, 입술은 꽉 깨물고, 시선히 흔들리면 안돼!"

"이렇게 손을 뻗으면 되는 건가요?"

"그래, 자기 방어를 위해 그렇게 손을 쭉쭉 뻗는 연습을 해야해!"

"엄마, 우리는 정말 점점 더 닮아가는 것 같아요!"

"너도 커서 엄마처럼 멋진 고양이가 될 거야!"

"엄마, 나랑 놀아주세요!"

"엄마는 지금 좀 쉬고 싶단다."

'엄마, 제가 인사하는 게 너무 힘들어요!"

"괜찮아, 이 정도면 잘한거야! 엄마가 가르쳐준 인사하는 법 잊지 않기로 하는거야!"

고양이가 자신과 똑같은 새끼를 낳고,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마치 자신을 다시 키우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