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재벌과 염문설 후 파격적인 행보 중인 가수

[위클리 이슈 모음 zip] 리사 계속된 열애설· 이효리 6년만의 컴백·손은서 결혼

일주일 동안 엔터테인먼트 전반에서 일어난 다양한 이슈를 소개합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크레이지 호스' 공연 무대에 오른 리사. 사진출처=리사 SNS 

● 블랙핑크 리사, 명품 그룹 2세와 또 열애설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세계적인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 가문의 2세 프레데릭 아르노와 열애설에 또 휘말렸다.

이들은 지난 3일 프랑스 파리의 한 식당에서 파파라치에 포착됐다. 프레데렉 아르노가 먼저 식당 밖으로 나서고, 뒤를 따라 리사가 전화통화를 하면서 식당에서 나오는 모습이 사진에 찍혔다. 이어 4일에도 두 사람은 파리의 한 쇼핑몰에서 명품 매장을 방문한 모습이 팬들의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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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올해 초 파리에서 함께 지내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꾸준히 열애설이 제기됐다. 올해 7월에는 미국 LA 공항에 같이 있는 모습이 포착됐고, 비슷한 시기 리사의 고향인 태국에 머물면서 여행하는 모습을 각자 SNS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그룹의 후계자로, 명품 시계 태그호이어의 CEO이기도 하다.

6년 만에 신곡 발표를 예고한 가수 이효리. 사진제공=안테나뮤직 

● 이효리, 가수로 6년만의 컴백

가수 이효리가 본업으로 돌아온다.

이효리는 소속사 안테나를 통해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 발표 계획을 알렸다.

오는 12일 출시하는 이효리의 싱글 '후디에 반바지'는 제목 그대로 자연스럽게 편안한 분위기의 곡. 음원 발표에 앞서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 이효리는 후드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으로 벽에 기대 한 곳을 응시하고 있다. 시크한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이효리가 가수로 신곡을 발표하기는 2017년 6번째 정규앨범 '블랙' 이후 6년만이다. 그동안 이효리는 음반 활동 대신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와 환불원정대를 결성해 활동했다. 최근 예능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시청자와 만나왔다.

악의적인 공격에 시달리고 있는 가수 아이유가 선처 없는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사진제공=이담엔터테인먼트 

● 아이유, 표절 고발에 법적 대응

가수 아이유가 표절 고발 사건에 대한 민형사상 후속 대응을 시작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6일 "법무법인 신원을 통해 관련한 민형사 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한 고발인은 아이유가 다른 가수의 곡을 표절했다면서 저작권법 침해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에 아이유 측도 같은달 서울중앙지법에 고발인을 상대로 명예훼손과 인격권침해, 무고 등 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아이유 측에 따르면 저작권법 침해에 대한 고발은 수사기관으로부터 최근 각하 결정을 받았다. 하지만 아이유는 고발인을 선처하지 않고 손해배상 청구 등을 포함한 강격한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 동시에 고발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에 대한 형사상 절차도 진행 중이다.

한편 최근 아이유는 살해 협박을 받아 경찰이 집과 소속사 사옥 등을 수색하는 일을 겪었다. 경찰이 안전을 확인하고, 소속사는 아이유에 대한 경호를 강화했지만 계속되는 협박과 악의적인 공격에 "강력한 처벌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1월 웨딩마치를 울리는 손은서(왼쪽)와 장원석 대표. 사진제공=저스트엔터테인먼트, tvN

● 배우 손은서, '범죄도시' 제작자와 11월 결혼

배우 손은서가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를 만든 제작자 장원석 대표와 11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손은서의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손은서가 장원석 대표와 11월 결혼한다"며 "가족만 초대해 조용하게 비공개로 예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은서와 장원석 대표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손은서는 출연 배우로, 장 대표는 드라마의 제작자였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연인 사이가 공개됐고, 그로부터 9개월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장원석 대표는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를 비롯해 '터널' '끝까지 간다'와 드라마 '악귀' 등을 제작한 비에이엔터테인먼트를 이끌고 있다.

건강 문제로 입원 치료 중인 배우 이제훈. 사진제공=컴퍼니온

● 이제훈 응급수술, 드라마 '수사반장'도 잠시 연기

배우 이제훈이 2일 허혈성 대장염으로 응급 수술을 받으면서 참여하고 있던 드라마 일정도 변경됐다.

이제훈은 MBC 드라마 '수사반장:더 비기닝' 촬영에 참여하고 있었지만 수술과 입원 치료를 위해 일정을 잠시 연기했다. 당초 4일 진행을 맡으려던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역시 참석하지 못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제훈은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2일 오전 응급수술을 받았다. 이에 따라 부산국제영화제는 물론 '수사반장' 촬영을 연기하고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