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8살 속였는데" 동안이라 아무도 몰랐다는 여배우

사진=인스타그램

배우 이가령이 과거 나이 논란을 솔직하게 고백한 사연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현재 넷플릭스 기대작 탄금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는 오랜 무명 시절을 견디며 꿋꿋이 쌓아온 연기 내공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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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령은 데뷔 초 '1988년생'으로 잘못 알려져 있었으나, 실제 출생연도는 1980년임을 과거 인터뷰를 통해 직접 밝혔다.

그는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하다 보니 프로필을 바로잡을 기회가 없었다”며, 모델 활동 시절 배역에 맞춰 임시로 조정했던 정보가 온라인에 남아 잘못된 공식 프로필로 굳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그는 작품에 집중하느라 세부적인 관리에 소홀했던 시절을 돌아보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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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에 입문한 이가령의 첫 공식 작품은 2012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이었다.

단역부터 시작한 그는 이후 주군의 태양, 불굴의 차여사, 언니는 살아있다, 뷰티 인사이드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소소한 역할을 맡으며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그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그는 “2012년부터 8년간 1년에 한 장면만 찍을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작품마다 친구, 간호사, 비서 같은 이름도 없는 역할이었다”며 당시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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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연기력 부족으로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한 경험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제 몫을 못 해 한동안 캐스팅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준비하던 중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고 말하며, 긴 무명 시절을 이겨낸 그의 끈기를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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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령의 전환점은 2021년 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에서 찾아왔다.

작품 속 ‘부혜령’ 역할로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ENA 드라마 종이달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고,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사극 탄금 출연을 확정 지으며 배우로서 확실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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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금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실종된 거상가의 후계자와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멜로물로, 이가령은 이재욱, 조보아, 엄지원, 김재욱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다채로운 인물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인 만큼, 이가령이 어떤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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