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초대박 경사! 역대 4번째 伊 진출 가능성…‘34년 만에 세리에A 승격’ 피사, 황재원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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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1부)로 승격한 피사가 황재원(22·대구FC)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만약 황재원이 올여름 피사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안정환(49·은퇴)과 이승우(27·전북 현대),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역대 4번째로 세리에A에 진출하게 된다.
황재원이 만약 이번 여름 피사로 이적한다면, 안정환과 이승우, 김민재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역대 4번째로 '세리에A리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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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이탈리아 세리에A(1부)로 승격한 피사가 황재원(22·대구FC)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만약 황재원이 올여름 피사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안정환(49·은퇴)과 이승우(27·전북 현대),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역대 4번째로 세리에A에 진출하게 된다.
이탈리아 매체 세스타 포르타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세리에A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된다”면서 “피사는 공격수 히오바니 시메오네와 미드필더 태너 테스만을 노리고 있고, 수비수의 경우 두 명의 젊은 선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황재원과 마리아노 트로일로”라고 보도했다.
아직 피사가 황재원과 구체적으로 이적을 논의하거나 공식적으로 이적 제안을 보낸 건 아니지만 현지에선 황재원을 향한 피사의 관심이 상당히 진지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만약 피사가 본격적으로 황재원 영입을 위해 움직인다면 협상은 생각보다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 있을 거로 예상되고 있다.
황재원은 2022년 대구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어린 나이에도 당돌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준 그는 이젠 K리그1을 대표하는 선수로 발돋움했다. K리그1 통산 120경기 동안 4골·11도움을 올렸다. 황재원은 빼어난 활약상 속 태극마크도 달았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해 6월 A매치 데뷔전도 치렀다.
빠른 스피드와 타고난 체력, 정교한 킥력을 갖춘 황재원은 축구 지능도 뛰어나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그는 주 포지션은 윙백이지만 풀백과 중앙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다. 특히 좌우 윙백과 풀백 모두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공수 밸런스가 안정적이고 어린 나이에도 다양한 경험을 쌓아 경기 운영 능력도 준수하다.


황재원이 만약 이번 여름 피사로 이적한다면, 안정환과 이승우, 김민재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역대 4번째로 ‘세리에A리거’가 된다. 안정환은 2000년부터 2년간 페루자에서 활약했고, 이승우는 2017년부터 1년 동안 엘라스 베로나에서 뛰었다. 김민재는 2022년 나폴리로 이적해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이끌면서 최우수 수비수에 선정됐다.
한편, 1909년 이탈리아 피사를 연고로 창단한 피사는 지난 시즌 세리에B(2부) 2위를 차지하며 무려 34년 만에 세리에A로 승격했다. 2000년대 이탈리아를 대표했던 공격수 알베르토 질라르디노 감독이 현재 지휘봉을 잡고 있는 피사는 새 시즌 세리에A 잔류를 목표로 전력 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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