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매경기 손흥민이 그립다’…존슨, 오도베르, 시몬스 전부 ‘좌측 윙어 불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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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는 매경기 손흥민의 빈자리를 실감하고 있다.
토트넘은 2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결국 토트넘은 2-2 무승부로 경기를 매듭 지었다.
존슨도, 오도베르도, 텔도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하는 상황, 1월 이적시장 좌측 윙어 영입이 시급해보이는 토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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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토트넘 홋스퍼는 매경기 손흥민의 빈자리를 실감하고 있다.
토트넘은 2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3승 1무 1패로 2위를 기록했다.
이날 토트넘의 경기력은 시원치 않았다. 전반 8분 만에 역습 상황에서 얀쿠바 민테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며 끌려갔다. 전반 31분에는 루카스 베리발의 패스 미스로 소유권을 잡은 야신 아야리가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2-0까지 격차를 벌렸다. 다행히 토트넘은 전반 43분 히샬리송의 ‘행운의 터치’에 이은 추격골이 터졌다.
이후 브라이튼은 수비적인 교체를 단행한 뒤, 파이브백 전략으로 토트넘의 공격을 무력화하고자 했다. 그러나 토트넘의 집념이 빛을 봤다. 후반 37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얀 폴 판 헤케의 몸에 맞아 자책골이 됐다. 결국 토트넘은 2-2 무승부로 경기를 매듭 지었다.
집념의 무승부를 만들어낸 토트넘이었지만, 동시에 확실한 문제점을 드러냈다. 바로 손흥민이 떠난 왼쪽 윙어 자리를 담당할 선수가 없다는 점.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사비 시몬스를 영입한 이후, 시몬스를 좌측 윙어에 배치했다. 본래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였지만 브레넌 존슨, 윌손 오도베르, 마티스 텔 모두 해당 위치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
그러나 시몬스 또한 좌측 윙어로는 어울리지 않았다. 이에 프랭크 감독은 브라이튼전 오도베르를 좌측 윙어에 배치하며 기회를 줬다. 역시나 기대 이하였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전달 받아 패스를 돌릴 뿐, 아무런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교체로 들어온 존슨 역시 마찬가지. 오히려 드리블로 공간을 열어야 하는 상황, 어이없는 터치 미스로 소유권을 헌납하기도 했다.
동시에 프랭크 감독은 시몬스를 교체 투입했고, 10번 자리에 넣었다. 시몬스는 10번 자리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전진 드리블을 통해 페널티킥을 유도할 뻔한 장면도 연출했고, 히샬리송에게 질 좋은 패스를 공급하며 기회를 열기도 했다. 시몬스는 좌측 윙어가 아닌, 10번 자리에 투입해야 한다는 점을 확실하게 깨우친 경기였다.
토트넘은 ‘지지 않는 팀’으로 긍정적인 발전을 하고 있지만, 결정적인 문제는 ‘손흥민의 대체자가 없다’는 점이다. 공교롭게도 손흥민은 LAFC에서 절정의 컨디션을 되찾으며 6경기 5골 1도움을 올리고 있다. 영국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한 결정을 후회할지도 모른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중이다. 존슨도, 오도베르도, 텔도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하는 상황, 1월 이적시장 좌측 윙어 영입이 시급해보이는 토트넘이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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