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트레블 페이스-김민재는 백업 센터백 활약'…바이에른 뮌헨 대만족, 콤파니 감독과 계약 연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콤파니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콤파니 감독과의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감독과의 계약 기간을 2029년 6월까지 연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첫 시즌에 팀을 분데스리가 우승으로 이끌었다. 올 시즌 초반에는 바이에른 뮌헨의 슈퍼컵 우승을 이끌었다'고 언급했다.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이 처음부터 나에게 준 신뢰와 좋은 근무 환경에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훨씬 더 오랫동안 이곳에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다. 지금까지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멋진 여정을 시작한 셈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고 더 큰 성공을 축하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하이너 회장은 "콤파니 감독과의 계약 연장은 지금까지의 훌륭한 업적에 대한 구단의 강력한 신뢰이자 바이에른 뮌헨의 연속성에 대한 신호다. 콤파니 감독은 선수들, 구단 경영진, 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는 협력 관계를 조기에 연장하게 되어 기쁘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키커는 21일 '바이에른 뮌헨의 의사결정권자들은 몇 주간의 물색 끝에 투헬 감독의 후임으로 콤파니 감독을 선임했다. 번리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되는 것을 막지 못했던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첫 번째 선택은 아니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자신들의 결정을 결코 후회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감독의 지휘 아래 1년 만에 다시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2025-26시즌 초반 11경기 전승으로 최고의 시작을 알렸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지난 1일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하인케스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승승장구하고 있고 콤파니 감독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시즌 초반 9경기에서 9승을 기록했다. 트레블을 달성했던 2012-13시즌 이후 처음'이라며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초반 우파메카노, 요나단 타와의 포지션 경쟁과 함께 선발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민재는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지난 15일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고 유벤투스와 AC밀란이 김민재를 지켜보고 있다. 문제는 김민재의 연봉 900만유로다. 김민재는 분데스리가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고 이탈리아로 복귀해 다시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19일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은 여전히 얇지만 이적설은 끊이지 않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이적시장 막바지 무렵 선수단이 너무 얇다는 이야기가 많았다'며 '이적설이 제기된 후보 중 한 명은 김민재다. 김민재는 요나단 타와 우파메카노의 뒤를 이어 바이에른 뮌헨의 세 번째 센터백이다. 자연스럽게 루머는 빠르게 확산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을 고려조차 하지 않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가 백업 선수 역할을 맡고 있지만 김민재의 열정과 헌신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언급했다. 특히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세 번째 센터백이지만 동시에 핵심적인 센터백이다. 우파메카노와 요나단 타가 부상이나 출전 정지 징계를 받게되면 이후 그에 맞는 수준의 대체자가 필요하다. 오직 김민재만 그 역할을 할 수 있다. 김민재의 겨울 이적 시장 이적은 클럽과 선수 모두에게 선택지가 아니다. 우파메카노의 재계약 같은 예측하기 어려운 사항들도 고려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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