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 동생을 업고 1시간 동안 걸은 전쟁터 속의 소녀 [숏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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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를 어깨에 들쳐 업은 소녀가 다가옵니다.
소녀는 "동생이 차에 치였어요"라고 답하였고, 동생을 어디로 데려가냐고 물어보자 "치료받으러 가고 있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동생을 업고 다니는 게 피곤하지 않냐고 걱정하자, 소녀는 태연하게 "네, 피곤해요. 한 시간째 업고 있어서 더 이상 걸을 수가 없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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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를 어깨에 들쳐 업은 소녀가 다가옵니다. 흙먼지가 가득한 맨발에 흐트러진 머리, 무척 피곤해 보입니다.
촬영자는 소녀에게 왜 업고 가고 있냐고 물어봅니다. 소녀는 “동생이 차에 치였어요”라고 답하였고, 동생을 어디로 데려가냐고 물어보자 “치료받으러 가고 있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동생을 업고 다니는 게 피곤하지 않냐고 걱정하자, 소녀는 태연하게 “네, 피곤해요. 한 시간째 업고 있어서 더 이상 걸을 수가 없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장면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된 가자지구에서 포착된 장면입니다. 소녀들은 만난 종군기자 알라 하무다(Alla Hamouda) 씨는 동생을 업고 2km 이상 걸어와 지칠 대로 지친 소녀를 차에 태워, 치료할 수 있는 곳까지 데려다 줬다고 합니다.
최근까지 가자지구에서는 4만 명 넘게 희생되었는데, 그중에서 여성이 6천 명 이상, 어린이는 1만 1천 명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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