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캐스팅'만 무려 8번 당했다는 남중생의 현재 모습
태권도 선수였는데
길거리 캐스팅 8번 당한 남중생
배우가 되라는 유혹 속에
이 남중생은 어떻게 컸을까요?
배우 이주승이 평범하지 않았던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이주승은 중학교 때까지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9살 때부터 9년 동안 태권도를 했다고 밝혔다. 태권도 관장을 꿈꾸기도 했지만, 때리고 맞는 게 싫어서 그만두게 되었다.
이주승은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 한 여덟 번 당하고 나니까 ‘나도 정말 할 수 있나? 신기하네?’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전까지는 배우라는 인간형이 따로 존재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중학교 3학년부터 연기를 시작한 이주승은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는 연극부에 들어갔다.
이주승은 “본격적으로 카메라 빌려서 영화 찍고, 글 써서 연극 대회 나가고 그랬다. 뭐, 3년 동안 공부는 안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고등학교 3학년에는 오디션을 보고 장편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2008년 독립영화 ‘청계천의 개’로 데뷔한 이주승은 데뷔 이후 다수의 독립영화와 단편영화에 참여했다.
2013년이 되어서야 첫 드라마로 KBS2 ‘드라마 스페셜 – 내 친구는 아직 살아있다’를 찍었다.
같은 해 25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MBC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송승헌의 아역으로 고등학생 역할을 맡았다.
군 전역 후 출연한 ‘방황하는 칼날’에서도 10대 범죄자 캐릭터 조두식을 연기했으며, 드라마 ‘아이언맨’에서는 선생님 역할을 맡은 신세경을 짝사랑하는 고등학생을 연기했다.
이주승은 1989년생으로 신세경보다 1살 많다고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주승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택배기사’에서 무쓸모 역을 맡아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이주승은 배우 장동윤과의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주승은 영화 기획이 꿈이기도 했다며 집에서 대본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주승은 “하루에 못해도 2~3시간은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본 쓰기를 중단한 이주승의 집에 장동윤이 찾아왔다. 이주승은 “같은 기획사에 있었다. 연기를 시작한 새싹 때부터 봤고, 저랑 인연은 6년 정도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장동윤은 집에 오자마자 자연스럽게 주방과 화장실을 사용했고 이주승은 “이삿날 장동윤이 처음 온 이후부터, 자기 집처럼 드나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손님이 오면 저는 바닥에 자고 침대를 내준다. 그러다 보니 ‘얘 집이야, 내 집이야?’ 싶고, ‘월세를 네가 내야 될 것 같다’고 말하곤 한다”고 털어놓았다.
두 사람은 2024년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 함께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 콘텐츠는 뉴스에이드의 제휴사 콘텐츠로써
운영 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