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26, 우리 동네 일꾼] 보성군수 "3선 안정론" vs "참신 행정" 양자대결

주지은 2026. 5. 2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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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도전에 나선 현직 군수와 혁신을 외치는 행정가 출신의 후보가 치열한 양자대결을 벌이고 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김철우 후보와 무소속 윤영주 후보가 맞붙는 보성군수 선거.

3선 도전에 나선 현직 군수와 혁신을 외치는 행정가 출신의 후보가 치열한 양자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선거 유세 현장을 주지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민선 7기와 8기 보성군수를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철우 후보는 중앙정부와의 교섭력과 군정의 연속성, 재임 기간 청렴도 1등급 달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김 후보는 매월 20만원의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과 주월산 복합 시니어타운, 체류형 스마트팜 관광단지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특히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추진에 맞춰 전남광주통합시장군수협의회 회장에 출마해 지역 예산을 확실히 챙기겠다는 포부를 내놨습니다.

* 김철우 더불어민주당 보성군수 후보
"통합시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보성군 예산을 통 크게 요구하고, 통 크게 챙기는 그런 군수가 되겠습니다."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무소속 윤영주 후보는 진도부군수 등 35년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참신한 행정'을 선언했습니다.

침체된 지역 경제 규모를 키우기 위해선 개혁이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윤 후보는 햇빛연금 기본소득제를 통해 매월 25만원을 지급하고, 농축수산업 소득 3조원 시대 개막과 보성 1조원 관광벨트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윤영주 무소속 보성군수 후보
"보성의 참자치 행정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행정전문가 윤영주가 나섰습니다."

두 후보 모두 대표 공약으로 '기본소득 지급'을 내걸었지만 재원 마련 방식에선 차이를 보였습니다.

김철우 민주당 후보는 모든 군민에 보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해 경제 선순환을 이루겠다고 했고,

* 김철우 더불어민주당 보성군수 후보
"1인당 연 240만원의 보성사랑 상품권을 지급해서 보성경제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보성에 청년이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윤영주 무소속 후보는 대규모 태양광 단지를 조성해 얻은 발전 수익을 군민에게 영구히 지급하겠다고 했습니다.

* 윤영주 무소속 보성군수 후보
"한 달에 25만 원, 연 300만 원을 '보성형 햇빛 연금'으로 지급하는 공약입니다. 보성에 대규모 발전단지를 만들어서 보성 전체 군민들한테.. "

지난 8년 군정의 연속성을 내세운 '안정론'과 인물 교체를 강조하는 '혁신론'이 정면충돌한 상황.

현직 군수의 마지막 연임 기회가 걸린 이번 보성군수 선거에서 군민들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주지은입니다.

 

#지방선거 #보성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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