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다 우승국' 브라질, 모로코와 1-1 무승부…네이마르는 결장

신서영 기자 2026. 6. 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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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통산 최다 우승(5회) 기록을 보유한 브라질이 '아프리카 강호' 모로코와 무승부를 거뒀다.

브라질은 1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의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모로코와 1-1로 비겼다.

FIFA 랭킹 6위 브라질과 7위 모로코는 이날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승점 1씩을 나눠 가졌다.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2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은 첫 경기에서 모로코와 비기며 다소 아쉬운 출발을 했다.

지난달 종아리 부상을 당한 에이스 네이마르는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반면 4년 전 카타르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썼던 모로코는 우승 후보 브라질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승점 1을 챙겼다.

모로코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1분 역습 상황에서 브라힘 디아스가 침투 패스를 찔러줬고, 이를 받은 이스마엘 사이바리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브라질도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32분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브라질은 역전까지 노렸지만 모로코 골키퍼 야신 부누에게 번번이 막히며 1-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브라질은 후반 시작과 함께 카세미루, 호제르 이바녜스를 빼고 파비뉴와 다닐루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럼에도 골이 나오지 않자 후반 15분 루카스 파케타를 대신해 마테우스 쿠냐를 내보냈다.

그러나 브라질은 좀처럼 결실을 맺지 못했다. 후반 32분과 37분 하피냐가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두 팀은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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