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세대 부분변경 포드 익스플로러 ST-라인'SUV 명가' 포드가 대표 모델 '익스플로러'를 앞세워 한국 수입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은 SUV 수요 확대에 발맞춰, 35년 헤리티지를 담은 주력 모델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결과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포드코리아는 올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기(1918대) 대비 37% 증가한 2638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워 ㄹ6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출시한 대형 SUV 익스플로러는 국내 SUV 시장 확대 추세 속에서, 한층 강화된 상품성과 '올라운더 SUV'로서의 가치를 내세운 익스플로러가 브랜드 전체의 실적 향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6세대 부분변경 포드 익스플로러 ST-라인실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의 인기는 압도적이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SUV 신차 등록 대수는 43만2307대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하며 다른 차종을 압도했다. 포드는 이런 시장 변화에 대응해 대표 볼륨 모델인 익스플로러를 비롯해 정통 오프로더 브롱코, 초대형 SUV 익스페디션 등 다채로운 SUV 라인업을 구축하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단연 익스플로러가 있다. 포드 익스플로러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1659대로 집계됐으며, 1월부터 8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2001대로 이미 2024년 한 해 전체 판매량(1680대)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 1월과 3월, 4월에는 수입차 가솔린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2400대 이상 팔려나가며 포드의 판매 호조를 이끄는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2세대 익스플로러

4세대 익스플로러

5세대 익스플로러익스플로러의 이런 흥행은 35년 넘게 이어온 SUV 헤리티지와 세대를 거듭한 혁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1990년 북미 시장에 처음 등장한 익스플로러는 대형 SUV의 전성기를 연 상징적인 모델로, 국내에는 1996년 2세대 모델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다. 이번에 출시된 6세대 부분변경 모델은 대담해진 외관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실내, 최신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며 상품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외관은 넓어진 프론트 그릴과 새로운 패턴을 적용해 강인한 인상을 주며, 실내는 대시보드 위치를 전면으로 배치해 1열 공간에 탁 트인 개방감을 확보했다. 또 2열 좌석 구성에 따라 6인승(ST라인)과 7인승(플래티넘)을 선택할 수 있고, 3열을 접을 경우 최대 2486L에 달하는 광활한 적재 공간을 제공해 일상 주행은 물론 아웃도어 활동까지 아우른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3.2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은 운전자에게 직관적인 정보와 편리한 조작 환경을 제공한다.


강력한 주행 성능 역시 익스플로러의 꾸준한 인기 비결이다. 2.3L 에코부스트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는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부드러운 주행감을 선사한다. 또 지형 관리 시스템을 통해 일반, 스포츠, 오프로드 등 6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해 어떤 도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포드는 SUV 본연의 강점인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최신 디지털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 감성을 더해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주력 모델인 익스플로러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발판으로 포드가 'SUV 명가'로서의 확고한 신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신형 익스플로러의 국내 판매 가격은 ST라인 6290만원, 플래티넘 69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이전 모델 대비 플래티넘은 995만원, ST라인(이전 리미티드 트림 포지션) 역시 큰 폭으로 낮아진 가격이다. '아빠들의 차'라는 이미지를 넘어 젊은 층까지 공략하고, 국산 대형 SUV 잠재 고객까지 유인하는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포드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