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푸바오 번식 계획은.." 선수핑 기지에서 중요한 소식 전해졌다

우리들의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이번에 전해진 소식에 관심이 클 듯합니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난 뒤, 혹시나 빠르게 엄마가 되어야 하는 건 아닌지 걱정 섞인 시선이 있었는데요. 오늘 중국자이언트판다보존연구센터에서 팬들이 궁금해 하던 25가지 질문에 대해 공식 답변을 내놓으며 푸바오의 근황을 밝혔습니다.

가장 뜨거운 관심사는 단연 푸바오의 '번식 계획'이었습니다. 판다는 보통 만 5세부터 번식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푸바오가 바로 그 나이에 접어들었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선수핑 기지 내 다른 판다들이 5세에 번식에 참여한 사례가 있어 팬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었죠.

센터 측은 이에 대해 "푸바오는 2026년 번식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단호하고 명확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아직은 우리 푸바오가 누군가의 엄마가 되기보다, 홀로 자유롭게 먹고 자며 평온한 일상을 즐기길 바랐던 팬들에게는 이보다 더 기쁜 소식이 없을 것 같네요.

이와 함께 건강 상태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도 공개되었습니다. 최근 푸바오가 조금 홀쭉해진 것 같다는 우려에 대해, 센터 측은 "푸바오는 몸무게 약 120kg으로 또래 성체 판다 중 정상 범위에 속한다"며 건강함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많은 분이 염려하던 치아 상태 역시 충치나 우식증의 흔적이 전혀 없다는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정형행동으로 의심받았던 몇몇 동작들에 대해서도 설명이 덧붙여졌습니다. 푸바오가 뒹굴거나 고개를 흔드는 등의 행동을 보이긴 하지만, 이는 일정한 빈도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고 해요. 정형행동이라 단정 짓기 위해서는 강도와 빈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번식 계획이 없다니 정말 다행이다", "아직 우리에겐 아기 같은데 120kg이라니 대견하다", "일단 뚠빵뚠빵해진건 너무 좋네 역시 우리 뚠빵이", "치아까지 건강하다니 다행"이며 안도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머나먼 타국에서도 씩씩하게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푸바오.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푸바오가 그 어떤 부담도 없이 '푸공주'로서의 행복만 가득 누리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이미지 출처 : 중국자이언트판다보존연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