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가 그들의 플래그십 쿠페형 SUV, 라팔의 새로운 사륜구동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라팔 E-테크 4×4 300HP'를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은 르노의 플래그십 SUV 라인업에서 처음으로 사륜구동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기술이 결합된 버전으로,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과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합니다. 특히, '아뜰리에 알핀' 트림에서는 A110을 통해 유명한 알핀의 샤시 튜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라팔 E-테크 4×4는 총 출력 297마력을 발휘하는 세 개의 모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륜에는 197마력의 두개 모터가, 후륜에는 134마력 모터가 추가되어 강력한 사륜구동 시스템을 완성하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단 6.4초가 소요됩니다. 이는 기존 모델 대비 2.5초나 단축된 수치입니다.
이 차량은 22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어 최대 100km의 순전기 주행 범위를 제공합니다. 전체 주행 가능 거리는 약 1,000km에 달하며, 배터리는 130분 만에 80%까지 충전 가능합니다. 완전 충전까지는 약 2시간 55분이 소요됩니다.
기본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은 알핀 브랜드의 전통적인 스타일을 반영한 20인치 휠을 제공합니다. 또한, '아뜰리에 알핀' 트림에서는 더욱 독특한 새틴 서밋 블루 바디워크와 스타리 블랙 플로팅 스포일러, 그리고 21인치 '시케인' 휠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뜰리에 알핀'은 도로 상황을 스캔하는 카메라와 함께 적응형 서스펜션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화면에서는 컴포트, 다이내믹, 스포츠의 세 가지 설정을 통해 댐퍼와 후륜 조향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샤시 컨트롤' 메뉴를 제공하여 운전자가 주행 환경에 맞추어 차량의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르노는 아직 이 모델의 구체적인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올가을 유럽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는 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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