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상’ 이순재, 결국 연극 전 회차 공연 취소 “3개월 휴식 필요 소견”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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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최고령 배우 이순재(89)가 건강상 문제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공연을 전 회차 취소한다.
18일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공연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이순재 선생님께서는 담당의사로부터 3개월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추가 소견을 받으셨고, 부득이하게 남은 전 회차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7일 개막, 유료 객석점유율 98%를 기록하며 관객들을 만나오던 이 작품은 앞선 10일 이순재의 건강 악화로 공연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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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공연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이순재 선생님께서는 담당의사로부터 3개월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추가 소견을 받으셨고, 부득이하게 남은 전 회차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코미디극으로, 이순재는 에스트라공의 대역 배우 에스터 역을 맡았다.
지난달 7일 개막, 유료 객석점유율 98%를 기록하며 관객들을 만나오던 이 작품은 앞선 10일 이순재의 건강 악화로 공연을 취소했다. 이어 20일 공연까지 추가 취소를 알렸고, 결국 전 회차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연극 뿐 아니라 12일 열릴 예정이던 이순재의 마스터클래스 강연 ‘70년 연기 철학’도 연기됐다.
1935년생인 이순재는 데뷔 69년차로, 현역 최고령 배우다. 구순을 앞둔 나이에도 최근 드라마 ‘개소리’ 주연을 맡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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