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상급병원 진료량 회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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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7일 의료개혁에 반발한 전공의 이탈 이후 상황에 대해 "전공의 의존도가 높은 상급종합병원 진료량이 평시보다 줄긴 했지만 초창기 줄었던 폭은 많이 최악으로 가지 않고 회복해가는 추세"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종합병원 이상으로 보면 전공의 이탈 전과 비교해 진료량은 평시에 93~103%로 회복해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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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7일 의료개혁에 반발한 전공의 이탈 이후 상황에 대해 "전공의 의존도가 높은 상급종합병원 진료량이 평시보다 줄긴 했지만 초창기 줄었던 폭은 많이 최악으로 가지 않고 회복해가는 추세"라고 밝혔다. 아울러 응급의료 상황에 대해서도 10월 기준 평시 대비 83% 수준으로 운영되면서 안정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상황에 따라 대통령실은 연 2000명 의대 증원을 비롯해 필수의료 지원 강화 등 의료개혁을 예정대로 추진할 것을 밝혔다. 다만 의대 증원의 경우 내년도 의대증원 규모는 재조정할 수 없으나 2026학년도 정원 논의는 해볼 수 있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종합병원 이상으로 보면 전공의 이탈 전과 비교해 진료량은 평시에 93~103%로 회복해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구체적으로 외래진료는 평시 103%, 입원은 평시 97%, 수술은 평시 대비 93%, 중환자실은 평시 대비 95%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응급의료 현황에 대해서도 고위 관계자는 "경증 환자가 외래로 많이 빠지고 응급실로 많이 안 가는 경향이 유지되고 있다"면서 "전공의가 빠져나가긴 했지만 타과 전문의들이 보강되고 있고, 진료지원 간호사도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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