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털고 복귀' 이강인, PSG 극장골 시발점... 교체 투입 후 니스전 승리 기여

바이러스성 감염으로 한 경기를 쉬었던 이강인(33)이 그라운드에 복귀해 경기 종료 직전 터진 극적인 결승골에 기여하며 파리 생제르맹(PSG)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PSG는 2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1라운드 OGC 니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곤살루 하무스의 극적인 결승골로 1-0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리그 6경기 무패(3승 3무)를 이어갔습니다. PSG는 승점 24점으로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후반 21분 브래들리 바르콜라 대신 투입되며 경기에 나섰습니다. 그는 앞서 로리앙과의 리그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바이러스성 증상으로 인해 올 시즌 처음으로 명단에서 아예 제외된 바 있습니다.

이날 이강인은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활약하며 후반 35분 하무스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배달하는 등 공격 기회를 만들었고, 후반 44분에는 왼발 슈팅을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PSG가 두 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칠 위기에 처했던 경기 막판, 이강인의 발끝에서 극적인 승부가 갈렸습니다. 추가시간 4분마저 거의 지났을 무렵, 이강인이 상대 오른쪽에서 얻은 코너킥을 왼발로 정확하게 차 올렸고, 이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머리로 돌려놓은 것을 골문 앞의 하무스가 헤딩 결승골로 연결하며 니스를 무릎 꿇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