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파이터' 김태균, 총상금 289억원 걸린 MMA 대회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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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종합격투기 경량급 베테랑 김태균(31)이 총상금 2000만 달러(약 289억원)가 걸린 미국 종합격투기 대회 PFL(Professional Fighters League) 토너먼트에 도전장을 던졌다.
김태균은 오는 4월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막을 올리는 2025 PFL 월드 토너먼트 페더급(-66㎏) 8강 토너먼트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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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종합격투기 경량급 베테랑 김태균(31)이 총상금 2000만 달러(약 289억원)가 걸린 미국 종합격투기 대회 PFL(Professional Fighters League) 토너먼트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번 대회 8강전은 5분 3라운드로 진행된다.‘
김태균의 8강전 상대 선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정확한 대진은 3월11일 공개된다. 다만 출전 선수 모두 쟁쟁한 선수들이라 쉽지 않은 싸움이 예상된다.
2021시즌 챔피언 모블리트 하이불라예프(러시아), 2023시즌 챔피언 헤수스 피네도(페루)와 준우승자 가브리에우 브라가(브라질)가 올해 페더급 토너먼트에 참가한다. 또한 PFL이 2023년 11월 인수한 벨라토르에서 타이틀에 도전했던 아담 보리치(헝가리), 제러미 케네디(캐나다)도 출전할 예정이다.
김태균은 종합격투기 10년차 파이터다. 2017년 프로 데뷔 후 9승 1패를 기록 중이다. 9승 중 KO승이 3차례, 서브미션 승리가 5차례나 될 정도로 타격과 그래플링 모두 능하다. 유일한 1패도 2022년 1월 브레이브CF 대회에서 기록한 스플릿 판정패였다. 국내에선 TFC와 더블지FC 등에서 활약했고 해외에선 브레이브CF, UAE 워라어스 대회에서 전적을 쌓았다.
특히 김태균은 작년 1월 UAE 워리어스 대회에서 UFC 출신의 칼스 존 데 토마스를 1라운드 TKO로 제압하면서 빅리그 진출 자격을 증명했다. 이 승리를 발판삼이 PFL 대회와 인연을 맺게 됐다.
PFL은 미국 내에서 UFC에 이어 2위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ESPN2, ESPN 데포르테스(스페인어 채널), ESPN+ 등 유력 방송사를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된다.
PFL은 오는 8월까지 헤비급(120㎏), 라이트헤비급(93㎏), 미들급(84㎏), 웰터급(77㎏), 라이트급(70㎏), 페더급, 밴텀급(61㎏),여성 플라이급(57㎏)의 8강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각 체급 우승상금은 50만 달러(약 7억2000만원)에 아른다. 물론 대전료는 별도로 지급된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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