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vs볼트, 붙으면 누가 이겨요?’ 질문에 ‘본인등판’...’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답은? 

김용중 기자 2024. 4. 2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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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는 킬리안 음바페와 달리기 시합을 한다면 본인이 이길 것이라고 답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3일(한국시간) "볼트는 음바페가 빠르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시합을 한다면 본인이 이긴다고 답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사람들은 빠르게 달리는 것을 쉽게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음바페는 특별한 재능이 있다. 그는 매우 빠르고, 드리블할 때 더 빨라진다"라고 음바페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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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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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우사인 볼트는 킬리안 음바페와 달리기 시합을 한다면 본인이 이길 것이라고 답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3일(한국시간) “볼트는 음바페가 빠르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시합을 한다면 본인이 이긴다고 답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현시점에서 축구계의 ‘스피드스터’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다. 그는 최대 38km/h의 속력을 낸다. 폭발적인 스피드로 수비 뒷공간을 허물어 득점 기회를 창출해 낸다.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는 100m를 주파할 때 10.9초를 기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육상계 슈퍼스타’ 볼트도 그의 속도를 알고 있다. 그는 “사람들은 빠르게 달리는 것을 쉽게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음바페는 특별한 재능이 있다. 그는 매우 빠르고, 드리블할 때 더 빨라진다”라고 음바페를 칭찬했다.


하지만 여전한 속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음바페와 달리기 시합을 하면 이길 수 있나?”라는 질문에 “그렇다. 난 음바페를 이길 수 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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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는 단거리 육상계의 ‘전설’이다. 올림픽에서만 8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도 11개의 금메달을 추가, 선수 생활을 하며 총 23개의 금메달, 5개의 은메달, 1개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가 2009년에 세운 100m, 200m에서의 세계 최고 기록은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


육상 은퇴 이후에는 축구 선수에 도전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으로도 잘 알려진 그는 2016년 도르트문트에서 훈련. 입단 테스트까지 봤지만 탈락했다. 이후 호주의 센트럴코스트 메리너스FC에 입단했다. 아마추어 경기로 데뷔했고, 득점까지 올렸다. 이후 프로 협상을 진행했지만, 연봉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한편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 유력한 음바페는 이번 시즌 PSG에서 4관왕에 도전한다. 이미 슈퍼컵에서 우승했고, 리그1 우승도 확정적이다.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다면 4관왕이 가능하다. 축구계 최고의 ‘스피드스터’가 구단에 4개의 트로피를 안겨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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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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