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 이전하겠다..기존 여의도 정치 종식시킬 것"

이태현 2024. 3. 2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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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리포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국회 완전 이전은) 세종시를 미국의 워싱턴DC처럼 진정한 정치·행정의 수도로 완성되게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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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야당은 찬성의 입장을 밝히면서도 지역균형발전보다는 서울 개발에 초점을 맞춘 공약이라고 비판했는데요.

공식선거운동 개시를 하루 앞두고 지지선언과 고발전도 이어졌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국회 전체 이전을 통해 여의도정치를 종식하고 세종을 정치·행정 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국회 완전 이전은) 세종시를 미국의 워싱턴DC처럼 진정한 정치·행정의 수도로 완성되게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한 위원장은 또 기존 여의도 국회 공간은 개발을 통해 문화·금융의 중심지로 바꾸겠다고도 말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04년 헌법재판소가 관습헌법이라는 논리를 내세워 세종시 행정수도에 대해 위헌이라고 판단했고, 그 핵심이 청와대와 함께 국회 본회의장 소재지인 만큼 개헌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야당은 한 위원장의 국회 완전 이전 공약에 대해 찬성의 입장을 밝히면서도, 지역 균형발전 개념이 아닌 서울 개발에 초점을 맞춘 공약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화면전환>

윤갑근 전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은 청주 상당 서승우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정우택 후보의 공천이 취소됐을때 자신이 아닌 서승우 후보가 전략공천을 받은 것에 대해 반발했던 윤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윤갑근/국민의힘 전 충북도당위원장
"지난 문재인 정권 5년과 국회 입법 폭주 4년을 겪으면서 나라가 어떻게 망가져 왔는지 똑똑히 봐왔기 때문에 (이번 여당 승리를 위해..)"

서 후보는 윤 전 위원장이 공동선대위원장을, 정우택 의원이 상임고문을 맡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화면전환>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당은 박 후보가 지난 2014년 여론조사 기계를 구입한 내역이 있음에도, 지난 방송3사 토론에서 이같은 사실을 부인했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박덕흠 후보는 기자회견을 자청해 이렇게 해명했습니다.

<녹취>박덕흠/국민의힘 동남4군 후보
"시간이 거의 10년 전으로 오래 지난 일이라 정확하게 이 사실관계를 인지하지 못한 것입니다.다음 토론회에서 소상히 다시 밝히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내일(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오전 9시30분 청주체육관 앞 광장에서, 국민의힘은 오전 10시 30분 청주 상당공원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합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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