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 병 입구를 닦아 두세요.." 한국인 90%가 몰랐던 식용유 '진짜 꿀팁'

식용유 병을 들 때마다 손에 끈적한 것이 묻는 날이 있습니다. 따르고 나서 입구를 타고 흘러내린 기름이 그대로 굳었기 때문입니다. 이걸 그냥 두면 병 자체가 상하는 속도도 빨라집니다. 보관 방법만 바꾸면 훨씬 오래 갑니다. 세 가지만 알면 충분합니다.

따른 뒤 입구를 바로 닦습니다

기름은 공기와 닿으면 서서히 산화되어 냄새가 변합니다. 입구에 남은 기름이 가장 먼저 상하고, 그 상태로 다음에 따르면 안쪽 기름에까지 영향을 줍니다. 쓰고 나서 마른 키친타월로 입구를 한 번 훑어 주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뚜껑 안쪽까지 닦으면 더 좋습니다. 삼 초면 끝납니다.

불 옆과 창가에 두지 않습니다

식용유는 열과 빛에 가장 약합니다. 가스레인지 바로 옆이나 해가 드는 창가에 두면 개봉 뒤 상하는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집니다. 싱크대 아래나 서랍처럼 어둡고 서늘한 곳이 맞습니다. 손이 닿기 편한 자리보다 온도가 낮은 자리를 고르는 편이 낫습니다. 병 색이 진한 제품이 더 오래 가는 이유도 같습니다.

큰 병은 작은 병에 덜어 씁니다

큰 병을 그대로 쓰면 열 때마다 공기가 들어가 안쪽 기름 전체가 산화됩니다. 작은 병에 조금씩 덜어 두고 쓰면 큰 병은 거의 닫힌 상태로 유지됩니다. 덜어 쓰는 병은 쓸 때마다 헹궈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래된 기름이 남은 병에 새 기름을 부으면 같이 상합니다. 요리를 자주 하지 않는 집일수록 효과가 큽니다.

정리하면 쓰고 나서 입구 닦기, 열과 빛 피하기, 그리고 작은 병에 덜어 쓰기입니다. 셋만 지켜도 냄새가 변하는 시점이 크게 늦어집니다. 특히 입구를 닦는 습관 하나가 병 전체를 지킵니다. 오늘 요리 끝나고 한번 해 보시기 바랍니다. 키친타월 한 장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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