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보' 안 해도 충분…심혈관 질환 위험 낮추는 '걷기 운동'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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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1만보를 채우지 않아도 적당한 걷기 운동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 결과 2300보를 넘게 걸을 경우 걸음 수가 1000걸음씩 증가할 때마다 심혈관 질환 위험이 1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반드시 1만보를 걸을 필요는 없고 그보다 걸음 수가 적더라도 빠른 속도로 걷는 등 운동 강도를 높이면 효과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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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1만보를 채우지 않아도 적당한 걷기 운동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유럽예방심장학저널'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호주 시드니대학 연구팀 보고서가 실렸다.
연구팀은 고혈압 환자 3만60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2300보를 넘게 걸을 경우 걸음 수가 1000걸음씩 증가할 때마다 심혈관 질환 위험이 1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부전 위험은 22% 심장마비는 9%, 뇌졸중의 경우 24% 줄어들었다. 1만보까지 효과는 극대화됐다.
연구팀은 "널리 권장되는 '1만보 걷기'를 채우지 않더라도 일정량 이상 신체 활동은 유익하다는 메시지를 준다"고 했다.
걸음 수보다 강도가 중요하다는 분석도 내놨다. 30분 동안 빠른 속도로 걸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3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반드시 1만보를 걸을 필요는 없고 그보다 걸음 수가 적더라도 빠른 속도로 걷는 등 운동 강도를 높이면 효과가 있다"고 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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