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 후보, 안동형 MICE 산업 육성…연간 100건 행사 유치 추진

이도훈 기자 2026. 5. 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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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CO 중심 국제회의·전시 산업 활성화 공약
전통문화·웰니스 결합한 체류형 관광도시 구상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기창 후보 제공

권기창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가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를 중심으로 국제회의·전시 산업 육성 공약을 발표했다. 연간 100건 이상의 행사 유치와 체류형 경제도시 조성이 핵심이다.

권 후보는 국제회의와 학술대회, 글로벌 기업 행사 등 다양한 분야의 마이스(MICE) 산업을 안동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안동의 전통문화 자산과 자연환경을 활용해 단순 관광지를 넘어 국제행사와 체류형 관광이 공존하는 도시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국제기구 기준에 맞춘 타깃 행사 발굴과 함께 ADCO를 중심으로 한 행사 유치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식 전시장 중심의 타 지자체 컨벤션 시설과 차별화하기 위해 도산서원과 한국문화테마파크, 선성현객사 등을 활용한 특화 행사공간(유니크베뉴) 조성도 추진한다.

웅부공원과 태사묘 등 원도심권, 도산·안동호 일대 관광자원을 연계해 안동만의 독자적인 MICE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웰니스 콘텐츠 확대 계획도 포함됐다. 권 후보는 퇴계 이황의 정신문화 유산인 활인심방과 선비순례길, 안동호 명상 프로그램 등을 국제회의와 연계해 참가자들의 장기 체류와 지역 소비를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옥동·강남동 등 신도심의 숙박·외식업계는 물론 원도심 전반의 상권 활성화까지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는 “안동은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유무형 문화자산을 갖춘 도시”라며 “국제회의와 웰니스 관광이 결합된 안동형 MICE 산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글로벌 국제도시이자 활력 있는 경제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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