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동생, SM·JYP 탈락 후 "무명 10년"…연기로 대박 터진 배우

"무명 10년" 버텼다... 댄스 가수 될 뻔

전 세계가 주목한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형을 쫓는 집요한 형사 '황준호'. 강렬한 눈빛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그 배우, 사실은 이병헌의 친동생으로 더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그는 SM과 JYP 오디션에서 모두 탈락하고, 무명 시절만 10년을 버텼다. “무대에 서는 게 꿈이었어요. 춤추는 게 너무 좋았어요.” 완도 소안도 출신. 중학생 때 직접 댄스 동아리를 만들 정도로 퍼포먼스를 좋아했던 그는 아이돌이 되기 위해 19살에 상경했다.

동방신기, 2PM 같은 그룹을 동경하며 SM과 JYP 오디션을 봤고, SM에서는 1차 합격까지 했지만 최종에서는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한 번쯤은 될 줄 알았어요. 진심으로 간절했거든요.”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아이돌 대신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고, 그 길 끝에서 자신만의 무대를 찾았다. 2015년, 영화 ‘차이나타운’으로 데뷔. 첫 작품부터 김혜수와 함께한 그는 운전면허도 없는 상태에서 3주 만에 면허를 따고, 해본 적 없는 담배까지 연습했다.

그 이름, 위하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작은 아씨들’, ‘경성크리처’ 등 조용히 쌓아온 필모그래피는 결국 '오징어 게임'을 만나 세계 무대에 닿았다.

완도군 홍보대사로 금의환향한 그에게 춤은 여전히 인생의 출발점이다. “춤이 아니었다면, 서울에 오지도 못했을 거예요. ”SM도, JYP도 몰랐다. 이병헌 동생이 이렇게 터질 줄은.

이병헌 동생, SM·JYP 탈락 후 "무명 10년"…연기로 대박 터진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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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위하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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