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가속화” 전남도, 반도체 특화단지 광주·전남 지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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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정부의 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 계획과 삼성의 비수도권 투자 방침과 관련, 지방소멸 가속화를 우려하며 삼성 측에 전남에 투자해줄 것을, 정부 측엔 반도체 특화단지를 광주·전남에 지정해줄 것을 촉구했다.
전남도는 또 "삼성의 이번 투자 발표가 광주·전남 350만 시도민의 열망을 담아 상생 1호 사업으로 공동 추진하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닌지 시도민은 크게 염려하고 있다"며 "정부는 올해 상반기 결정 예정인 반도체 특화단지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비수도권, 특히 광주·전남에 반드시 지정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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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전남에 삼성 사업장이 전무한 상황에서, 비수도권 투자계획에서도 배제돼 지역 소외에 따른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며 “전날 삼성의 발표 내용은 정부의 국정 방향과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삼성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RE100(재생에너지 100%) 실현이 가능한 전남이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가 되도록 ‘지역 균형발전 60조 원 투자계획’에 반드시 전남을 추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또 “삼성의 이번 투자 발표가 광주·전남 350만 시도민의 열망을 담아 상생 1호 사업으로 공동 추진하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닌지 시도민은 크게 염려하고 있다”며 “정부는 올해 상반기 결정 예정인 반도체 특화단지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비수도권, 특히 광주·전남에 반드시 지정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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