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난해 대미투자 1위 국가 등극‥"인플레이션 감축법 영향"

윤성철 ysc@mbc.co.kr 2024. 9. 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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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사상 최초로 미국의 최대 투자국이 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유엔무역개발회의 자료 분석 결과 지난해 한국의 대미 투자 규모는 215억 달러, 우리 돈 28조 5천3백억 원 규모로 지난 2022년보다 11%가량 줄었지만, 최대 대미투자국이었던 대만의 투자가 급감한 영향으로 1위 자리를 넘겨받았습니다.

한국이 미국의 최대투자국이 된 데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도입한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반도체 산업육성법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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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건설 중인 조지아주 공장 현장 [사진제공: 연합뉴스]

한국이 사상 최초로 미국의 최대 투자국이 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유엔무역개발회의 자료 분석 결과 지난해 한국의 대미 투자 규모는 215억 달러, 우리 돈 28조 5천3백억 원 규모로 지난 2022년보다 11%가량 줄었지만, 최대 대미투자국이었던 대만의 투자가 급감한 영향으로 1위 자리를 넘겨받았습니다.

한국에 이어 캐나다가 2위에 올랐고, 독일과 영국, 일본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이 미국의 최대투자국이 된 데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도입한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반도체 산업육성법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 법안들은 미국에 공장을 세우는 등 대미투자에 나선 기업들에게 세액공제와 보조금 지급 등 각종 혜택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8082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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