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없이...깜짝 12월 결혼 발표해 모두 놀라게 한 톱배우
배우 엄기준(48)이 결혼을 발표했다.
소속사 썬트리엔터테인먼트는 12일 “엄기준이 12월 22일에 비연예인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엄기준은 이날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양가 가족, 친지,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엄기준은 “2024년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덧 봄의 끝자락, 여름의 시작을 맞이하고 있다”며 “그동안 오랜 시간 내가 배우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건 모두 지키리(팬덤명)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전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엄기준은 1995년 연극 ‘리챠드 3세’를 통해 연기계에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연극 무대에 서다 2006년 단막극 ‘드라마시티-누가 사랑했을까’로 안방극장에 데뷔했다. 이후 ‘유령’ ‘펜트하우스’ ‘작은 아씨들’ ‘7인의 탈출’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봉태규 "엄기준=가장 고마운 사람..한결같은 배려"
엄기준은 후배 배우들과 사이가 돈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고마웠던 한 사람에 대해 김영대는 "아버지 역할의 엄기준 선배님이다. 되게 다정다감하시고 현장에서도 분위기 메이커이시다. 늘 아빠미소를 지으시면서 극중에서는 아버지, 연기자로서는 선배, 인간으로서는 좋은 형 같았다"라고 말했다.
봉태규 또한 엄기준을 꼽았다. 그는 "제일 힘들 때 의지했던 사람이 윤종훈과 엄기준 형이다. 남자 연기자 중에 제일 큰 형인데 어떤 모습을 보여주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동료들이 더 나은 컨디션에서 촬영할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해 줬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엄기준이) 1년 6개월간 일관적인 모습이었다. 드라마는 영화와 달리 배우들이 개인 스탭들과 밥을 먹는데도 불구하고 먼저 밥 먹자고 얘기도 해줬다. 그런 것들이 쌓이면서 힘과 에너지가 됐다. 특히 우리 드라마는 단체 장면이 많은데 그런 호흡들을 기준이형이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먼저 다가가고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셀럽뉴스 채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