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전 3회 우전 안타로 새 기록
추신수·김하성의 16경기 기록 넘고
타율 0.336으로 MLB 전체 2위까지
올랐다.
[스탠딩아웃 뉴스]
이정후가 한국인 메이저리거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새로 썼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10일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기록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2사 1루, 상대는 워싱턴 선발 앤드루 알바레스였다. 이정후는 시속 89.8마일, 약 144.5㎞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연속 경기 안타는 17경기가 됐다.

한국인 빅리거 최장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6경기였다. 추신수가 2013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김하성이 2023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세웠다. 이정후는 전날 두 선배와 나란히 섰고, 하루 만에 앞섰다.
첫 타석은 2루수 땅볼이었다.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초구 스트라이크 판정 뒤 이정후는 ABS 챌린지를 요청했다. 판정은 볼로 바뀌었다. 차이는 0.1인치였다.
워싱턴 배터리도 3볼에서 챌린지를 썼다. 결과는 그대로였다. 내셔널스는 챌린지 기회 하나를 잃었다. 이정후는 유리한 카운트에서 다시 기다렸고, 우전 안타로 기록을 완성했다.
타율도 올라갔다. MLB.com 공식 스탯 기준 이정후는 타율 0.336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2위다. 내셔널리그에서도 2위다. 1위는 마이애미 말린스의 오토 로페스, 타율은 0.341이다. 차이는 5리다. 이정후는 60경기에서 229타수 77안타를 기록 중이다.

전날 워싱턴전에서는 5타수 4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9회 2사 1루에서도 우전 안타로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는 3-4로 졌지만, 이정후는 마지막 타석에서도 출루했다.
부상 복귀 뒤 숫자도 크다. 이정후는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뒤 11경기에서 46타수 27안타를 쳤다. 이 기간 타율은 0.587이었다. 최근 2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11경기 구간 기준 최다 안타였다.
자이언츠 구단 기록과는 다르다. MLB.com 자이언츠 기록 기준 프랜차이즈 최장 연속 안타 기록은 조지 데이비스의 33경기다. 1900년 이후 기록은 잭 클라크의 26경기다. 이정후의 17경기는 구단 역대 최고 기록은 아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기준 새 기록이다.
다음 숫자는 이치로다. 스즈키 이치로는 2009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27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이정후는 10경기를 남겨뒀다.
좌완, 우완, 빠른 공, 변화구, 내야 타구까지 안타로 바꿨다. 스트라이크존을 보고, 좋은 공을 기다리고, 맞힌 뒤 끝까지 뛴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은 이제 이정후의 숫자로 시작한다.
영상: SPOTV 유튜브 채널
출처 : 스탠딩아웃 뉴스(https://www.standingou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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