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중형 세단 '아우디 A6'의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아우디 A6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자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특히 이번 연식변경 모델은 기존 A6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새로운 디자인의 싱글프레임, 고급스러운 인레이와 가죽소재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또 운전자의 편의사양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A6 40 TDI 기본형과 프리미엄 트림 모두 2.0리터(ℓ)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7단 S 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은 204마력, 최대 토크는 40.79kg.m, 최고 속도는 시속 246km(안전 제한 속도)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9초 만에 가속한다. 연비는 기본형과 프리미엄 모두 복합 연비 기준 15.0km/ℓ이다.

A6 45 TFSI 기본형과 프리미엄, 콰트로 프리미엄 트림 모두 2.0ℓ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7단 S 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 토크 37.7kg.m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0km(안전 제한 속도),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기본형과 프리미엄은 6.8초, 콰트로 프리미엄은 6.0초가 소요된다. 

A6 45 TFSI 기본형과 프리미엄, 콰트로 프리미엄 연비는 기본형과 프리미엄의 복합 연 11.0km/ℓ, 콰트로 프리미엄 복합 연비 기준 10.7km/ℓ다. 

외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싱글프레임과 S라인 외장 패키지를 적용해 프런트범퍼, 리어범퍼, 디퓨저, 프런트그릴이 세련되고 우아한 차체 디자인에 한층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매력을 더했다. A6 40 TDI와 A6 45 TFSI 프리미엄과 콰트로 프리미엄은 앞, 뒤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 뱃지는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그릴과 윈도우, 리어 가니쉬는 크롬 몰딩으로 마무리했다.

실내는 보다 여유로운 앞, 뒷좌석, 헤드룸으로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츄럴 리니어 버치 인레이와 블랙 헤드라이닝이 발코나 가죽 컴포트 시트와 조화를 이루며,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프리미엄과 콰트로 프리미엄 모델에 적용된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해 보다 넓은 가시범위를 자랑하며 아우디의 진보적인 디자인과 우아함을 한층 강조한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LED 테일라이트 역시 빛의 밝기를 자유롭게 조절해 높은 시인성과 안전성을 자랑한다.

아우디만의 기술력이 담긴 다양한 안전 및 편의시스템 역시 돋보인다. 2024년식 A6 전 모델에는 후방에 장착된 가진 2개의 레이더 센서가 뒤에서 빠른 속도로 접근하는 물체 혹은 사각 지대에 있는 차량이 다가올 경우, 사이드미러 및 도어 LED 점멸과 함께 문이 일시적으로 열리지 않는 하차 경고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 탑승자의 안전을 돕는다.

또 운전석 전면유리에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가 설치돼 차량의 주행정보 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의 차량 진행방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기능은 운전자의 장거리 운전 부담을 덜어주고 동승자들에게는 편안한 승차감을 더해준다. 

국내 판매 가격은 ▲A6 40 TDI 7100만원 ▲A6 40 TDI 프리미엄 7810만원 ▲A6 45 TFSI 7240만원 ▲A6 45 TFSI 프리미엄 7950만 ▲A6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825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아우디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