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셔츠 핏' 살리는 직각 어깨 만드는 동작 5

여름이 되면 옷맵시가 눈에 띈다. 셔츠나 반팔 티 한 장으로 인상을 좌우하는 계절이다. 옷발을 살리는 데 중요한 건 바로 어깨 라인이다. 특히 지드래곤처럼 어깨 끝이 직각으로 떨어지는 남자 어깨는 타고나는 경우도 있지만, 만들 수도 있다. 맨몸과 덤벨로 따라할 수 있는 운동을 모아봤다.
1. 암 서클, 삼각근과 어깨 가동성 깨우기

운동을 시작하기 전 어깨를 깨우는 워밍업 단계다. 양 팔을 옆으로 뻗은 채 손끝으로 원을 그린다. 시계 방향으로 30초, 반대 방향으로 다시 30초 진행한다. 동작은 천천히 정확하게. 어깨 관절 가동성이 좋아지고 전후면 삼각근을 자극할 수 있다. 한 세트가 끝나면 10초 휴식 후 다시 반복한다. 2세트로 충분하다. 이 단계에서 어깨 주위 근육과 관절을 안전하게 데운다.
2. 파이크 푸시업, 전면 삼각근 강화

바닥에 엎드려 양손과 발로 몸을 지지한다. 엉덩이는 하늘로 높이 들어 올리고 몸은 거꾸로 된 V자 형태를 만든다. 팔꿈치는 바깥쪽 45도 방향으로 뻗는다. 천천히 내려가며 머리를 바닥 가까이 내린다. 10회씩 3세트를 반복한다. 어깨 전면과 삼각근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는 동작이다. 일반 푸시업보다 어깨 쪽 자극이 크고, 기구 없이 맨몸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면 삼각근이 발달하면 어깨 앞 라인이 정돈되고, 옆에서 봤을 때 어깨가 깔끔해 보인다.
3. 덤벨 레터럴 레이즈, 측면 삼각근 정리
일자 어깨를 만들기 위한 핵심 단계다. 가벼운 덤벨을 들고 팔꿈치를 살짝 구부린 채 양팔을 옆으로 들어 올린다. 어깨 높이까지 들어올린 다음 다시 내린다. 이때 팔이 앞이나 뒤로 가지 않게 정면을 기준으로 정확히 옆으로 움직인다. 팔이 옆으로 멀리 퍼지는 느낌으로 들어야 어깨가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승모근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15회씩 3세트를 반복한다. 덤벨이 없으면 생수병이나 밴드로 대체할 수 있다. 옷을 입었을 때 어깨 선이 선명해지는 데 효과적인 동작이다.
4. 리어 델트 플라이, 후면 삼각근 정돈

후면 삼각근을 단련하는 데 효과적인 동작이다. 등을 곧게 편 채 상체를 45도 정도 숙이고, 양손에 덤벨을 들고 팔을 옆으로 펼친다. 날개뼈를 조인다는 느낌으로 동작을 수행한다. 등이 굽지 않게 조심하면서 12회씩 3세트를 진행한다. 후면 삼각근이 정돈되면 어깨 전체 폭이 시각적으로 넓어 보인다. 티셔츠를 입었을 때 뒤태 실루엣이 깔끔하게 잡힌다. 등 윗부분의 군살도 정리된다.
5. 어깨 스트레칭, 말린 어깨 교정
운동이 끝난 후에는 굽은 어깨를 펴주는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한다. 벽에 등을 붙인 채 양팔을 들어 벽에 붙이고 천천히 올렸다가 내린다. 팔, 등, 엉덩이가 벽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하면서 10회씩 2세트를 반복한다. 이 동작은 웨이퍼 스트레칭이라고도 부른다. 또 다른 방법으로 문틀 스트레칭도 있다. 문틀을 양손으로 잡고 상체를 앞으로 밀어낸다. 가슴 앞쪽이 늘어나면서 말린 어깨가 펴진다. 30초간 유지하며 2~3회 반복한다. 잘못된 자세로 뭉쳐 있던 근육이 풀리며 자연스럽게 어깨 라인이 반듯해진다.
지드래곤 어깨 만들려면 방향부터 잡아야
단순히 어깨 근육을 키우는 게 아니라, 어떤 방향으로 자극을 주느냐가 중요하다. 전면, 측면, 후면 삼각근을 고르게 자극하고, 스트레칭까지 이어줘야 어깨 라인이 정리된다. 덤벨로 측면을 강화하고, 리어 플라이로 후면을 단련하며, 파이크 푸시업으로 전면을 탄탄히 잡아줘야 한다. 이 4가지 운동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반복하면, 지드래곤처럼 셔츠에 어깨선이 살아나는 라인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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