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또 일낼까…파격 스토리로 '청불' 등급 받으며 기대감 터트린 韓 드라마 ('스캔들')

민서영 2026. 9. 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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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또 한번 기대작으로 돌아온다.

배우 손예진, 지창욱, 나나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스캔들'이 오는 18일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난다. '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 갇혀 살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인 조씨부인(손예진)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지창욱)이 벌이는 발칙하고 위험한 사랑 내기, 그 내기에 얽힌 여인 희연(나나)의 이야기를 그린다.

손예진은 나나를 "상대 배우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순수한 마음을 가진 배우"라고, 지창욱은 "순간순간 표현하는 감정들의 밀도가 굉장해서 빨려 들어갈 것만 같은 느낌"이라고 전해, 희연의 변화를 나나가 어떤 깊이로 표현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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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스캔들' 오는 18일 공개
출처:넷플릭스 '스캔들'
출처:넷플릭스 '스캔들'

(MHN 민서영 기자) 넷플릭스가 또 한번 기대작으로 돌아온다.

배우 손예진, 지창욱, 나나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스캔들'이 오는 18일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난다. '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 갇혀 살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인 조씨부인(손예진)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지창욱)이 벌이는 발칙하고 위험한 사랑 내기, 그 내기에 얽힌 여인 희연(나나)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03년 개봉해 352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를 리메이크 하며 23년 만에 돌아오는 이 작품의 관전포인트는 무엇일까.

▲ 제작기 영상→기대감 '훅' 끌어올려

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조씨부인과 조원의 미묘한 분위기로 시작해, 여러 인물의 다채로운 감정선을 담아내며 북촌을 뒤흔든 내기의 여파가 심상치 않을 것임을 예고한다. 손예진은 '스캔들'에 대해 "전형적이지 않은 인간의 심리를 굉장히 밀도 있게 그렸다"고, 지창욱은 "위험천만하면서도 흥미롭고 재미있는 그런 관계가 극 내내 지속된다"고 소개해, 금기시된 욕망을 품은 인물들의 복잡한 내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조씨부인과 조원 그리고 희연까지, 얽히고설킨 세 인물이 서로 주고받는 눈빛과 표정은 내기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 속에서도 서로 진지하게 합을 맞추고, 연기에 깊이 몰입하는 배우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가운데, 인물의 특색을 담아낸 의상과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미장센까지 엿볼 수 있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특히 공개된 영상 말미에 등장하는 판소리는 사극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극대화하면서도 인물들의 복잡한 심리와 사건의 전개를 리듬감 있게 전달할 '스캔들'만의 색다른 재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출처:넷플릭스 '스캔들'

▲ 호흡을 맞춘 배우들의 케미

손예진은 조씨부인에 대해 "여인이기 때문에 많은 것을 포기하고 조용히 살아야 하는 인물. 숨겨진 욕망이 때로는 삐뚤어져 보일 수도, 슬퍼 보일 수도, 안타까워 보일 수도 있다"고 설명해, 조씨부인의 복잡한 내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지창욱은 손예진에 대해 "몰입도가 높은 배우. 몸살이 걸릴 정도의 집중력 안에서 연기했다"​고 전해 이들의 밀도 높은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한다.

조원 역을 맡은 지창욱은 "언뜻 보면 자유로워 보이고 철없는 바람둥이처럼 보이지만, 이루지 못한 욕망에 대한 깊은 아쉬움과 고뇌를 겪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손예진은 지창욱에 대해 "에너지가 좋다. 라이브하면서도 프레쉬하고, 조원이라는 인물을 다양하게 표현해냈다"고 전해, 지창욱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로 완성된 조원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나나는 희연에 대해 "세상에 나가서 혼자 독립적으로 생활을 해본 적이 없는 인물이기에 세상 밖이 굉장히 궁금하지만, 두려움도 커서 방어적으로 자신을 보호하려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손예진은 나나를 "상대 배우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순수한 마음을 가진 배우"라고, 지창욱은 "순간순간 표현하는 감정들의 밀도가 굉장해서 빨려 들어갈 것만 같은 느낌"이라고 전해, 희연의 변화를 나나가 어떤 깊이로 표현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 제작발표회 성황리에 마무리

작품 공개에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정지우 감독은 "18세기에 쓰여진 프랑스 원작 소설을 조선을 배경으로 바꾼 이야기다. 어린 시절부터 깊은 유대감이 있었던 남녀가 마음의 미련이 남아서 게임을 시작하게 되고, 그 게임에 말려든 새로운 얼굴이 있다. 이 세 사람의 사이가 편지를 주고받으며 드러나게 되는데, 예측할 수 없는 속마음이 보이고 상상할 수 없는 사건이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교하고 세련된 조선 후기를 멋지게 그려보고자 했다. 그리고 손예진 배우가 연기한 조씨부인과 나나 배우가 연기한 희연이라는 캐릭터 사이의 관계가 그려진 적이 없어서, 그 관계를 생생하게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특히 1792년 소설 원작 '위험한 관계'를 2026년의 시리즈로 가져오며 특별히 신경쓴 지점을 밝혀, 현대적인 시선으로 재해석된 '스캔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손예진은 "정지우 감독님과 꼭 작품을 같이 해보고 싶기도 했고, 욕망이 금기시된 조선시대가 배경이라는 점,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사극을 하게 된다는 점 등 여러 이유로 '스캔들'을 선택하게 됐다"고 털어놓았고, 지창욱은 "원작 소설 속 인물들 간의 관계가 굉장히 흥미로웠는데, 2026​년에 재해석을 해서 시리즈로 만든다고 했을 때 많이 기대가 됐다. 그리고 정말 색깔이 다른 두 배우와 함께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나나는 "정지우 감독님의 오랜 팬이기도 했고, 희연이라는 역할이 배우 생활을 하면서 한 번도 보여드리지 않았던 인물이기도 하다. 두 선배님과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도 너무 영광이어서 기대감 가득하게 작업했다"고 말해 이들에게도 '스캔들​'만이 가지고 있는 K-사극의 새로운 매력이 신선하게 다가왔음을 짐작하게 한다.
출처:넷플릭스 '스캔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캔들'은 오는 18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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