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만개한 청주 무심천에 푸드트럭 첫 선...'보고 맛보고 즐기고'

안정은 2023. 3. 3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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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벚꽃이 만개한 청주 무심천변에서 '푸드트럭 축제'가 오늘(31)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청주시가 올해 첫 선을 보인 '푸드트럭 축제'입니다.

푸드트럭 축제가 열리는 곳은 청주 제1운천교에서 용화사까지 350m 구간.

청주시는 전국 입찰을 통해 지역업체 14곳, 관외업체 6곳 등 총 20곳의 푸드트럭을 입점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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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벚꽃이 만개한 청주 무심천변에서 '푸드트럭 축제'가 오늘(31)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조금은 무미건조했던 벚꽃 구경에 먹는 재미를 더하면서,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습니다.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환한 얼굴로 상춘객을 맞이하는 무심천 벚꽃나무 길을 따라 푸드트럭과 플리마켓이 줄지어 개장했습니다.

청주시가 올해 첫 선을 보인 '푸드트럭 축제'입니다.

삼삼오오 거리에 나온 시민들은 마스크 없이 벚꽃도 즐기고 입맛 따라 음식도 즐기며 재미를 더합니다.

<인터뷰> 정복순/청주시 남일면
"꽃이 만발하게 피어서 좋고요. 사람들 표정도 좋고 또 먹거리 있어 좋고 다 좋습니다. 무조건 백 점입니다."

푸드트럭 축제가 열리는 곳은 청주 제1운천교에서 용화사까지 350m 구간.

청주시는 전국 입찰을 통해 지역업체 14곳, 관외업체 6곳 등 총 20곳의 푸드트럭을 입점시켰습니다.

노점의 난립을 막고 합법적인 행정절차를 거쳐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인데,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인터뷰> 정다현, 이의복/청주시 봉명동
"길거리 포장마차 같은 경우에는 비위생적이다 이런 생각 많잖아요 사실. 그런데 푸드트럭 보니까 되게 깔끔해서 안전하고 편하게 사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시민들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그늘막 설치, 쓰레기 분리수거 등 다양한 의견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안용혁/청주시 관광정책과장
"전 구간에 안전요원을 상당히 많이 배치하고 있고요. 환경문제도 주변에 우려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희가 수시로 수거를 철저히 해서..."

모레 일요일 오후 8시까지 이어지는 푸드트럭 축제는 차없는 거리로 운영되는 만큼 대중교통이 권장됩니다.

<기자> 안정은
"청주시가 올해 새롭게 시도한 벚꽃 푸드트럭축제를 시작으로 꿀잼도시를 향한 다양한 관광콘텐츠가 개발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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