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시즌 13호 홈런 후 무릎 염증 교체…"심각한 부상 아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가 시즌 13호 홈런을 터뜨린 뒤 무릎 통증으로 교체됐으나 심각한 부상을 피했다.
오타니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1홈런) 2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으나 7회초 타석 때 산티아노 에스피날과 교체됐다.
다저스 구단은 오타니의 교체 사유에 대해 "왼쪽 무릎 염증"이라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오타니는 4회초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앤디 파헤스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과 허벅지 부위에 통증을 느꼈다.
다행히 오타니의 무릎 상태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크게 걱정할 상태가 아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오타니를 교체했다"며 "내일 경기에도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다저스의 부상 선수 교체는 오타니 외에 한 명 더 있었다.
다저스 선발투수 저스틴 로블레스키도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브라이언 레이놀즈를 1루수 땅볼로 유도한 뒤 베이스를 커버하다가 타자 주자와 충돌, 햄스트링 타박상으로 교체됐다.
로블레스키는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저스는 난타전을 펼친 끝에 피츠버그를 8-6으로 제압, 시즌 44승(25패)째를 기록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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