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아르헨 최고 선수도 아니야" 호날두에 미친 英 방송인...이유는 없다 "호날두가 1위"

신인섭 기자 2024. 10. 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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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모건은 'Football Tweet'의 게시글 "마르카에 의해 메시가 올타임 최고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1위 메시, 2위 호날두, 3위 펠레"라 적힌 글을 리포스트하며 "나의 TOP3"라면서 "호날두, 호나우두, 마라도나"를 선정했다.

모건은 아르헨티나가 결승에 오르자 "나는 호날두가 최고라 생각한다. 마라도나가 2위고 메시는 3위다(사실 3위 호나우두 뒤에 4위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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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터풋볼] 신인섭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두 선수 중 누가 더 뛰어난지에 대해서는 100년 뒤에도 논쟁거리가 될 것이다. 그러나 피어스 모건은 호날두에 더욱 무게를 실었다.

글로벌 매체 '데일리 포스트'는 18일(한국시간) "영국의 방송인 피어스 모건은 메시가 역대 최고의 선수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모건은 마르카의 여론 조사 결과에 응답하면서 X(구 트위터)에서 이와 같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모건은 'Football Tweet'의 게시글 "마르카에 의해 메시가 올타임 최고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1위 메시, 2위 호날두, 3위 펠레"라 적힌 글을 리포스트하며 "나의 TOP3"라면서 "호날두, 호나우두, 마라도나"를 선정했다. 그러면서 모건은 "메시는 심지어 아르헨티나 최고의 선수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사진=피어스 모건 X
사진=피어스 모건 X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8일 "메시가 2024년 마르카 아메리카 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그의 축구 업적에 대한 찬사를 받았다. 메시는 이 상을 수상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마르카는 약 100년 동안 스페인의 국내 및 국제 스포츠를 전하는 스포츠 매체다. 2024년 미국으로 사업을 확정하면서 메이저리그축구, UFC, 복싱, NFL, MLB, NBA를 고려해 미국 어워드를 출범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메시가 2024 마르카 아메리카 상을 수상하게 됐다. 매체는 "메시는 그의 경력 동안 개인상 56개, 팀 트로피 46개를 수상했다. 그는 발롱도르 8회, FIFA 최우수 선수상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코파 아메리카 우승 2회, 월드컵 우승 1회 등을 수상했다"며 메시의 이력을 짧고 굵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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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수상에 모건은 분노하며 호날두가 최고라 주장했다. 호날두는 메시의 최고 라이벌로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438경기 450골 131도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346경기 145골 64도움 등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알-나스르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떠났다. 

호날두 역시 다양한 상을 거머쥐었다. 발롱도르 5회를 비롯해 FIFA 올해의 선수 5회, 2020 유로 골든 부트,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 라리가 우승 2회, 세리에A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5회 등을 기록했다. 특히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UCL 통산 140골을 터트리며 메시보다 11골 더 앞서 역대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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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이 메시보다 호날두를 우위에 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이후 아르헨티나는 우승 퍼레이드를 펼쳤다. 글로벌 매체 'ESPN'은 "우승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약 400만 명이 모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당 게시글에 모건은 의문을 품었다. 그는 자신의 SNS에 'ESPN'의 게시글을 리트윗하며 "그래서? 그 도시의 인구는 1,500만 명이야. 나처럼 디에고 마라도나가 여전히 아르헨티나 GOAT이라고 생각하는 나머지 1,100만 명은 안에 머물렀나?"라며 비꼬았다.

모건은 아르헨티나가 결승에 오르자 "나는 호날두가 최고라 생각한다. 마라도나가 2위고 메시는 3위다(사실 3위 호나우두 뒤에 4위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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